다인 이야기/친구들과 함께 해요

20081010 - 욕심쟁이 다인양, 인형이 도대체 몇개야?

네보 2008. 10. 10. 02:59


작년까지만해도 이불조끼가 발목까지 왔는데...
어느새 저렇게 커서 ^^

오늘은 금요일, 즐거운 노비스쿠 나들이입니다~~
지난주에 없던 코끼리 풍선집이 돌아왔어요 ^^

풍선집아, 너 오랫만이다~~!!!

아하하하하하~~ 넘 좋아요~~~~
오늘도 역시 난폭한 남자애 발견..
풍선집에서 뛰고 있는 다인이를 밀때는 걍 보고 있었는데,.
입구에서 나오려고 할때 뒤에서 밀어서 비틀하고 넘어지려 하길래
열받아서 "그러지마! 왜 밀어? 너보다 작은 애인데" 하고 소리질러줬다.
그랬더니 움찔, 쫄아서 입으로 우물우물 뭐라뭐라 하길래
너보다 작은 애니까 밀면 안된다고 설교~
한번 혼나더니만 딴애들 밀치는거 안하더라는... 꼭 여자애만 밀더라~ 쯥..

오늘도 가즈미는 볼풀이 좋아요~~

다인양은 볼풀가드 위에서 창문밖 보는게 좋아요~ ㅎㅎ
(여기 3층인데 무섭지도 않나?)

우움... 그럼 볼풀의 바다에 빠져들어볼까나???

헤헤... 언니 뭐하려구요???

하나둘셋~~ 풍덩~~~~~~!!!

뒹굴뒹굴....

나랑 똑같이 사진찍는데 여념이 없는 가즈미엄마 ^^

볼풀에서 빠져나오는 포즈가 아주 제법인걸?

너무너무 행복해 보이는 모녀죠? ^^

열심히 블록 쌓아요...

오옷~~ 거의 키높이까지 왔다~~~

블록쌓기에 성공하고 의기양양...

다인이가 좋아하는 점심시간이 됐어요~~
오늘은 김싸서 밥먹었어요... 물론 엄마 삼각김밥 뺏어먹구요~

집에 저런 모양의 책장을 놓았으면 했는데....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애벌레 인형이 좋아요~~

다인이와 서진이가 뭐하는거지??? ^^
아항~~ 까꿍중이구나!!!

까꿍~~~
(얼굴작아서 좋겠다.. 다인아... ㅜ.ㅜ)

장난감인형을 미끄럼틀에서 미끄러뜨리기...

따라서 미끄럼틀 타기...
한참을 저렇게 놀더니~~

엽기적인 다인양...
엉덩이로 미끄럼틀 거꾸로 내려가기 신공을 보여주시더라는 --;;;;;

어랏? 엄마 이거 하면 안되요????
(안될건 없지만.... 쫌 보기가 그렇잖니...)

복도에서 바깥하늘을 쳐다보며.....

하나하나 세면서 원, 투, 쓰리, 포~~ 이젠 열까지 영어로 숫자세요...

놀이공간에 있던 인형들 하나둘 모아서 한번에 안기~~!!

애들아.. 그동안 외로웠지? 내가 꼬옥~ 안아줄께 ^^

대체 인형이 몇개인거야??? 앞도 안보이겠구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