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보 이야기/여행_축제_행사 etc..

20030807 - 비오는날의 강화도 with 지혜, 희정 [5]

네보 2003. 8. 7. 02:35

흑흑... 열쒸미 썼던 자료가 버튼하나 잘못 눌러서 날아가 버렸다~
내가 왜 submit을 안누르고 index를 눌렀던고? --;;;;

암튼!!
매번 한번 놀러가자 헛된 약속만 날리다가 강화도 약속을 정한 날..
하필 전날까지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던 관계로 혹시나
섬인데... 강화도에 갔다가 못나오는건 아닌가 걱정하면서 도착했더니만
덥지도 춥지도 불편하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
마니산아~ 나 왔다갔수~ 눈도장 쾅!

앞에 보이는 섬이 석모도란다.
날씨 좋으면 걍 헤엄쳐서 건너도 되지 않을까나?

아싸~ 너 딱걸렸어!!

석모도의 유명한 새우깡 갈매기.

동막해수욕장.. 서해는 서해다..
하얀 모래백사장을 연상하고 갔건만 갯벌이라서 쪼매 당황했었다.

갯벌에 맨발을 담그는 순간! 으~ 이 야리꾸리한 감촉은 대체 무엇이더냐?
바다로 가까이 갈수록 형용할 수 없이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에궁.. 얼굴에 해야할것을 어찌 이 비싼 머드팩을 발에만?

갈매기도 소풍 나왔답니다~

정족산성... 돌을 어쩜 저렇게 견고하게 맞물려놨을까?
선조들을 불러다가 건설현장에서 일하게 하면 사고공화국이란 오명은 벗을텐데..

해태인가? 귀여운 애들이 사수하는 다리

넓은 돌 위 어디라도 이렇게 탑쌓기 놀이는 계속되었다..

전등사 내부의 전통다원 "다래원" 안에 있는 조형물.

오오~~ 흐린 날의 한줄기 햇살이여~

다래원 전경.. 차도 팔고, 찻잔도 팔고...

중학교때나 보던 부레옥잠... 
무쟈게 신기해서 그 앞을 떠날줄 몰랐다.

별거 아닌거 같은데.. 참 운치있따.

나처럼 앞을 떠나지 못하는 희정. 신났쥐?

표지판 하나도 이렇게 멋지게 표현할수가!!

로마의 휴일? 약수통에 동전을 넣으면 다시 전등사에 올 수 있나?

전등사 내부...

일부러 가지치기 한 것일까? 특이하게 생겼다.

화장실만 빨간~~색!! 급한 사람 눈에 띄라고 그런가부다..

둥실둥실~ 떠오를거 같은 연등

우와...... 정말 오래된 나무....
왠지 토토로가 안에서 신나게 낮잠자고 있을 듯한..

한떨기 보라빛 꽃이여~

계단아래에서 운좋게도 찰칵!

초지진 옆에 있는 제2강화대교.. 개통한지 얼마 안됐다는데
밤이면 조명이 왕 근사하단다~ 못봐서 아쉽당..

초지진 입구....

홍이포. 대포라서 700m정도는 날아가는데 포탄이 폭발하지 않는단다.
으으... 그럼 덩치만 큰 고무줄 새총이나 마찬가지 아냐?

초지진 안에서 본 바깥 풍경..
옛날 병사들도 나처럼 쪼그리고 앉아 밖을 경계하고 있었겠지?

생각보다 작았는데, 나무와 풀과 꽃이 근사했다.

넓은 갯벌에 사람 발자국 소리만 들리면 뭔가가 샤사샥~
친구가 드디어는 생포해 버리고 말았다..

일산 화정에 도착해서 먹은 왕만두와 버섯전골..
아아... 지금두 입에 침이 고인다~ 넘 맛났어~~

만두피가 적당히 얇은 왕만두..


Posted at 2003-08-27 Wed 10:00
 라이더팩
여보우~ 이럼 깜짝 놀라겠지...ㅋㅋㅋ 
여! 보우~ 라고 해야지... 
뭐하고 사는지...? 
희정도 연락 없고... 그러네... 
늘 볼때 마다 느끼지만 사진이 참 좋네... 
넥스진에 몰래 올려야지...ㅋㅋㅋ 
-라이더팩
삭제하기 2003-09-01 Mon 20:40
 nebou
우히힛~ 와 그러시는디여? ^____^ 
글구보니 정말 오랫만인거 같네염.. 잘 지내셨져? 
싸이월드 넥스피플에 근황 조금씩 올리고 있는데 한번두 안 들어와봤져? 
희정은 요새 친구회사 일 도와주느라 바쁘구여, 봉현팀장님은 취직되셨구... 
감사감사!!! 그래두 내 홈피 사진 봐주는 사람두 있구 조오타~ 헤헷.. 근디 퍼가기엔 사이즈 넘 작지 않아요?
삭제하기 2003-09-02 Tue 08:28
 희정
훔..내가 안들어온새에 둘이 이케 놀고이써끈...ㅋㅋ 
근디 지혜양의 아디가 좀 독특하그먼...아따 실명제합쉬닷~~ㅡ3ㅡ 
암튼 당신의 강추 식당들은 감동의 굴비꾸러미일쎄~~~ 
만두대마왕인 나로서는 이 사진들을 계속 보기가 심히 괴로우이..흑흑흑 
아...또 놀러가고쟙땅...언제 또 가낭~~ 
역시 전등사가 짱이어썸...나 거기서 산 찻잔 넘넘 조아라해 
여름에는 오미자차 가을겨울엔 유자차 타서 마신다우...운치 짱!! 담에 오면 대접하리다~~에헷
삭제하기 2003-10-24 Fri 02:23
 nebou
짜슥아.. 지혜가 아니라 "라이더팩" 이잖여.. 누군지 몰겠스? ㅋㅋ (보드팩 하믄 알려나?) 
글구보니 벌써 날씨가 쌀쌀한 것이, 유자차가 생각나는 계절이 돌아왔구먼. 
내 유자차 한잔 얻어먹으러 마실감세~ ㅋㅋ
삭제하기 2003-10-25 Sat 21:05
 하얀산
부럽수... 
아주 마니.... 
당신은 정말 아름답군여.... 
사월에 선운사에 가려 한다오... 
나두... ㅋㅋㅋㅋ
삭제하기 2004-03-23 Tue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