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빨간원의 19이 생각날지도 몰겠지만.. 절대 아니다!! ^^ 휴먼패밀리쿡 만화다~ ㅋㅋ
내용은 여배우인 어머니를 둔 각자 아버지가 다른 5형제가 한집에서 살아가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인데, 잔잔하고 가슴 따뜻해지는 내용들이 아주 많다.
중학생, 고등학생, 직장인까지 다양한 직업과 생각을 가진 형제들이기에 사춘기 소년/소녀들의 문제라던지,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생길 수 있는 사건 등등 많은 사건과 사고를 겪으면서 다른 입장에 처해있는 사람을 이해하여 결국 형제의 우애와 각자의 사랑을 이룬다는게 골짜다.
마음에 와닿았던 말은,
"옛날에 물건이 없던 시대엔 누구든 갖고 싶은 것이 명확했잖아. 집, 차, 냉장고.. 방황할 일 없이 욕심이 늘어가며 행복을 느꼈지. 그런 시대였어. 지금 처음 선택할게 많다는건 동시에 선택하지 않은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단 말이지... (중간 생략) 좋고 싫음을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인간이, 물건이 범람하는 지금 현대에 적응할 수 있는 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단순하게 살자~~ 고민하지 말자~~ 후회하지 말자~~ ^^
아, 글구... 난 아토피가 그렇게 심각한 병인지 이 만화 보고 처음 알았다. 우움...... 빨랑 치료약이 개발되어야 할텐데~
암튼 왠지 마음이 허전하고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사람에게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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