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80303 - 오늘은 히나마쯔리~ 찌라시즈시를 먹었어요..

네보 2008. 3. 3. 00:30

오늘은 히나마츠리날.. 
여자아이의 날로 히나인형을 장식하고 아이의 무병과 장수를 기원하며
찌라시즈시, 시로자케 등등을 먹으면서 파티를 하는 습관이 있다는....
다인이는 일본아기가 아니라 별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낮잠자는 동안 유논짱엄마가 찌라시즈시를 현관문에 걸어놓고 갔다는~ 
너무너무 고마워요~~~!!

점심으로 라면 끓여주고 찌라시즈시를 줬더니만? 으왓!
거의 1/3을 혼자서 와구와구... 넘 신기하다는~~~

실컷 먹고 배부른지 뒹굴뒹굴하며 핸폰 갖고놀기....
완전히 아저씨 포즈잖여?? 엉덩이 긁는거 하며 --;;;

요즘 뭐든지 자기가 하려고 하고, 조금만 마음에 안들면 울고불고 난리치는데
저녁먹으라고 해도 안오길래 거의 강제송환해서 의자에 앉혀놨더니
저리 서럽게 울고..... 그러면서 배는 고픈지 연신 수저는 입으로 가고~
어유~ 울면서 밥먹으면 맛있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