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80209 - 입맛이 없어요?? 새로운 메뉴를 먹어보아요 ㅎㅎ

네보 2008. 2. 9. 01:25

이 사진은 어제 비자연장신청하러 입국관리국 다녀와서 한컷~
석사도 아니고 박사과정인데, 치사하게 2년 내줘서 연장하느라 
수입인지만 3명분 3만엔!!!!! ㅠ.ㅠ
알바를 하던지 해야지..... 이런 공과금류가 넘 비싸~~ 흑흑~

요 며칠 아침밥을 잘 안먹길래 아예 콘푸레이크로 줬더니?

수건으로 입도 닦아가며~

반대쪽도 깨끗하게 닦고~

그야말로 와구와구... 2그릇을 뚝딱~~~
어른도 입맛없을 때가 있듯이 애들도 그럴 때가 있는 듯 ㅎㅎ
안먹는 것보단 뭐라도 먹는게 낫다!!

히~~ 그렇죠???

다인이가 보고 있는 것은?

천정에서 돌아가는 선풍기예요... ㅎㅎ


입맛 돌려주기 위한 신메뉴... 나폴리탄 스파게티예요~

아기메뉴가 없어서 어른먹는걸 시켰는데 거의 반이상을 혼자 먹고,
특히.... 양파는 아빠것까지 뺏어서 먹었다는!!

앙~~ 양파는 왜이리 맛있는거야??

다인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옥수수.. 제철이 아니라 구할수가 없는데, 
장보러 간 마트에 마침 찐옥수수를 팔길래 2개 사왔더니
1개는 차안에서 와구와구! 나머지 하나도 집에 와서 와구와구!
빨리 옥수수가 많이 나오는 계절이 돌아와야 할텐데~ ㅋㅋㅋ

이젠 동그라미 그리고 속을 칠하는 고난이도의 기술을 구사~~


왼쪽 눈꺼풀 안쪽에 혹같은게 생겼길래 저절로 없어지겠거니 했는데
두세달 지나도 차도가 없어 오늘 안과로.. 산립종이라구 --;;;
스팀타올로 마사지해서 안되면 주사맞고, 주사맞아도 안없어지면 수술이라구..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구먼.. 쩝 ㅠ.ㅠ
손가락에 혹나, 잇몸 아파, 귀에서 물나와, 이젠 눈에 혹까지~
푸닥거리라도 한번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