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80127 - 드디어~~~ 미끄럼틀이 왔어요!!!!! ㅎㅎ

네보 2008. 1. 27. 02:02

집안 분위기가 험악하면 제일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아이..
눈치보면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게 안쓰럽다는 --;;;;

쌓는것보단 무너뜨리고 박수치며 좋아하는게 더 잼나다는 ㅎㅎ

다시 도전!!!

기분전환 겸 다인이 생일선물 살겸 토이자라스로!
집에 있는 로디와 똑같은 인형을 보고 신났습니다.. ㅋㅋ

우움... 아빠 잘못했으니까....

어디... 아픈가 안아픈가 시험해보고~

콩~~~!!!

계속 들고다니면 무서운데... ㅎㅎ 

다인이 미끄럼틀 사주고 싶어서 근 6개월을 고민하고 또 고민했는데,
원래 사고싶었던건 아무리 생각해도 집에 놓을 공간이 없고,
또 너무 작은걸 사자니 활용기간이 짧아서 별 소용 없을것 같고...
열심히 뜯어보고 있는 아빠~

짧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다인양이 신나게 잘 놀기도 했고,
옆에 5~6살 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애도 신나게 잘 놀길래!
생일선물로 낙찰~ ㅎㅎㅎㅎㅎㅎ
미끄럼틀을 선사해주신 어머님아버님 감사합니다 ^___^

외출때는 항상 다인이 먹을수 있는걸 찾다보니 초밥 못먹은지 오래~
김밥을 좋아하니까 잘 먹으려나 싶어 초밥집으로!
계란찜 잘 안먹더니만.. 여기선 몇수저 직접 떠먹고~

어린이 초밥정식이예요.. ㅎㅎ

저 참치초밥은 아빠가 먹고, 다인인 김밥만 먹었는데
처음엔 잘 먹는거 같더니 1개 먹고 도리도리~ 입맛에 안맞는듯..

우움... 더 먹을까 말까~

결국 망설이다 끝!

넵넵.. 드디어 대망의 미끄럼틀이 왔어요왔어~~!!!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런걸 왜 이제야 사줬을까 했다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