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가족 여행_축제_행사

20071105 - YWCA에서 이모니카이를 했어요~ ^^

네보 2007. 11. 5. 13:05

오늘 아침에 귀가한 아빠.. 다인이 선물로 귤이래요~ ㅎㅎ

YWCA에서 야마가타식 이모니카이를 하는 날이라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아빠는 오늘 아침에 귀가해서 태워다줄 수 없고, 차 뺏어가기도 그렇고 해서
다인이랑 둘이서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갔다는.. 차타면 20여분이면 도착하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다는 --;;;;;;;
이건 직접 쒀서 가져오신 도토리묵과 주먹밥과 이모니~

야마가타식은 간장으로 간을 하지요...

밑에건 센다이식, 위에껀 야마가타식에 우동넣어 끓인거~
나중엔 카레가루 넣어서 먹는데.. 점점 새로운 맛이라 신기했다는!

왕복 1440엔 --;;;;;; 교통비가 넘 많이 들어서 시내도 못나가겠다~~
암튼 엄마한텐 맛나게 먹고 수다떨고 신나는 하루였다는... 
그리고 다인양의 새로운 묘기~

귤껍질 까서 싱크대에 버리기!!!
요즘 우유먹고 빈곽도 넣고, 휴지도 갖다버리고, 그릇도 갖다넣고
아빠보다 훨 낫다니깐~~ ㅎㅎㅎㅎㅎㅎㅎ

귤 2개 까서 줄세우는 중이야? ㅋㅋ

아녜요.. 먹을 거예요~~

까는게 잼있는거지? ㅎㅎㅎㅎ
결국은 식탁위에 늘어놓고 방으로 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