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06 - 미치노쿠 공원에서 신나게 물놀이!!

나날이 활발해지는 다인양, 원래도 별로 안좋아했지만 요샌 더더욱 심해진
카시트에 안앉아있으려는 처절함!!
결국 PSP를 사서 뽀로로를 보여주는 극약처방을.. ㅎㅎㅎㅎㅎ
걍 avi파일 재생이 되면 좋을텐데 mp4파일로 변환시켜야 해서
어제 밤? 새벽까지 변환테스트 하느라 약간 고생하긴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성공!! 특성타는 기기들은 맘에 안들어~~~ 쯥..

보다시피 날씨가 무지~하게 좋았어요.. 호호

성큼성큼 걷는 뒷모습이.. 이젠 아기가 아니라 어린이같아 약간 서글픈~

아빠, 엄마, 다인이!

이젠 아기숏다리가 아니예요.. ㅎㅎ

그건 코스모스야~

저 흙으로 모래놀이를 시작해서 허걱~ 했다가 어찌어찌 중단시켰다는..

꽃들이 만발했어요~

기념사진을 빼먹을수는 없죠? ㅎㅎ

원래 햇빛을 잘 못쳐다보는지라... 엄마 표정 가관이네 --;;;
썬글라스가 필요해!!!!

아빠와 물놀이 중~

우와... 분수닷~~

날씨가 더워서 물을 보니.....

빨랑 저기로 풍~덩~하고 싶구나!!!
(거기.. 깊어서.. 풍덩안되는거 알쥐?)

대신... 물벼락 맞게 해줄께.. ㅎㅎㅎㅎ

사진상으로만이긴 하지만.. ^^

놀이터 있는 곳에 물놀이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손도 함 담가보고~

발도 함 담가보고~

물위를 걸어가고 싶은데...

잉~ 아빠가....... 못가게 해!

다인이가 발버둥치는 바람에.. 
아빠바지도 홀딱~ 다인이도 홀딱~ 다 젖어버렸대요.. ㅋㅋ

물기둥 잡고 댄스중??

이얍.. 이 물을 막아버리겠다~~

이얍.. 이 물을 막아버리겠다~~

다인아.. 물 막는건 그렇게 하는게 아냐.. 
아빠가 시범을 보여줄께??

발로 물을 막았다가...

살짝 치우면!! 이렇게 나오는거야~ 하하하~

거의 한시간여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열심히 라면 드시는 다인양..
여벌옷을 가져갔기에 망정이지 옷이 홀딱 다 젖어서 유모차에서 말리는중 ㅋㅋ
근데, 저 표정과 풀린 머리끈이 인상적이구료..

아기용의자가 없어서 아빠 무릎위에 앉아서 식사중인 다인양과
허기를 물로 달래는 아빠.... 

따라쟁이 다인양, 아빠 하는거 보고 그대~로 따라하기!

어이구, 입도 커라.. 물병이 한입에 다 들어가네~

에잇, 그럼 다시한번 원샷!!

신나게 놀았겠다, 배도 부르겠다.. 기분업된 다인양,
유모차에서 이나이이나이 바아~ 중!!

수상보트를 빌려서 탔어요...
물론 운전은 다인이가 ㅎㅎㅎㅎㅎ

근엄한 표정이지만.. 아빠는 열심히 발로 페달밟고 있는 중! 푸하하~

평상시 낮잠시간은 대개 12시에서 1시사이.. 
보트탔을 때가 3시를 훨씬 넘은 시간이었는데, 정말 오래 버텼구나..
결국 보트 운전하다가 꾸벅~ 졸더니만 완전히 잠들어 버렸다는!
유모차에 눕히는 것도 모르고 쿨쿨~~~

폐장직전까지 유모차에 눕혀서 재우고... 집으로 향하는 길~
먹순이 다인양을 위해 준비해간 삶은 옥수수를 간식으로 드시는 중!

넵넵... 저녁은 밀키웨이에서 어린이 카레세트입니다~~
근데... 아무리 어린이용이라지만 양이 너무 적다는 --;;;;;;;
(다인이가 많이 먹는거겠지? ㅎㅎㅎㅎㅎ)

식사 한입에 꿀꺽 다 드시고.... 천천히 물드시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