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70924 - 아빠가 잠자리 잡아줬어요!!

네보 2007. 9. 24. 13:04

아침에 아빠가 잠자리를 잡아줬어요~

자아.. 이렇게 날개를 잡고..

우와~ 신기하게 생겼다...

근데 다인아, 왜 안만져 보는거야?

지금은 식사시간이니깐 일단 밥부터 먹을래요~
(우움.. 먹순이 답군 --;;)

앞에서 아빠는 아침식사, 뒤에서 딸래미는 요구르트..

아빠가 과일젤리를 마시기좋게 부시고 있는 동안
다인양은 소파에서 뒹굴뒹굴~~
(부녀관계의 역학관계가 여기서 여실히 증명된다는 --;;;)

아이참, 아빠~ 빨리 해 주세요!!

기껏 마시기 좋게 부셔줬더니... 수저로 앙?

아이참, 제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죠~ 머~~
(그래그래.. 니 맘대로 해라~ 근데 결국은 마실거면서? ㅎㅎ)

오늘도 아기변기는... 놀이기구로 --;;

근데.. 앉는 방법이 독특~
일단 변기안에 한쪽 다리를 넣고..

양쪽다리를 모두 변기안에 넣은다음 앉아서..

두다리를 밖으로 뺀다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