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30 - 이렇게 더운 날엔 계곡물에서 첨벙첨벙이 최고!!
며칠동안 비가 오다 찌다가를 반복하더니... 오늘은 정말 덥습니다~
여긴 어디? 외할머니댁 근처의 다리밑 계곡입니다 ㅋㅋㅋ
네네~~ 물에서 놀려면 먹어야죠.....
밥과 반찬과 삼겹살~
계란말이 잘 안먹더니... 외할머니가 만드신건 맛있나봐요.
이런 곳이었어요... 물도 별로 안깊고 흐르는 물이라 비교적 깨끗하고..
어제 비가 많이 와서 물이 좀 늘어났다고 하네요~
한국와서 첨 나와본 피서입니다...
할아버지댁 지하 수영장은 몇번 가봤지만
이렇게 야외로 나온건 처음이네요..
물속에 돌이 많으니 일단 한번 던져주고!
큰 것도 집는다... ㅋㅋ
으쌰~~~
외할아버지가 둥둥~ 튜브타는거 잡아주셨어요...
하류로 내려갔다가 다시 질질 끌고 올라오고...
이걸 몇번을 시켰는지..... 외할아버지 힘드시겠다!
그래도 마냥 좋습니다~~
한가운데가 다인이 허벅지에 올만큼이니까 그렇게 깊지는 않죠?
이번엔 외할머니와 교대했습니다...
돌부터 던지구요....
다시 튜브타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엔 스스로 끌고 올라오네요~
잠깐잠깐 휴식을 취해야죠...
그게 뭐야? 다인아?
작은 물고기네요... 뒤쪽에서 오빠들이 그물 가지고 잡고 있더라구요.
흐름이 적은 곳에서 간간히 물고기가 보였거든요..
종이컵에 몇마리 들고 다녔지요...
어디보자...... 이번엔 돌 쌓기 해볼까?
그래도 역시 튜브타기가 제일 재미있나봐요~ ㅎㅎ
할머니... 저 들어갑니다~~
당연히 잡아줄거라고 믿는 저 대담함! ㅎㅎ
예쁜 돌 하나 주웠나봐요....
뒤쪽의 여자분이 계신 부분부터 저 건너편까지는 물살도 세고 깊더라구요.
다인이는 딱 요기까지만! 안전한 곳에서만 놀아요~
찬손으로 외할아버지 깜짝 놀래키기!!!!!!!
얼마나 신나하는지 슬슬 해가 지니까 입술이 파래졌는데도 물에서 나오려고 하질 않더라는..
오늘 덕분에 너무너무 재미있게 놀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