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가족 여행_축제_행사

20110730 - 이렇게 더운 날엔 계곡물에서 첨벙첨벙이 최고!!

네보 2011. 7. 30. 13:52


며칠동안 비가 오다 찌다가를 반복하더니... 오늘은 정말 덥습니다~
여긴 어디? 외할머니댁 근처의 다리밑 계곡입니다 ㅋㅋㅋ


네네~~ 물에서 놀려면 먹어야죠.....
밥과 반찬과 삼겹살~


계란말이 잘 안먹더니... 외할머니가 만드신건 맛있나봐요.


이런 곳이었어요... 물도 별로 안깊고 흐르는 물이라 비교적 깨끗하고..


어제 비가 많이 와서 물이 좀 늘어났다고 하네요~


한국와서 첨 나와본 피서입니다...
할아버지댁 지하 수영장은 몇번 가봤지만
이렇게 야외로 나온건 처음이네요..


물속에 돌이 많으니 일단 한번 던져주고!


큰 것도 집는다... ㅋㅋ


으쌰~~~


외할아버지가 둥둥~ 튜브타는거 잡아주셨어요...


하류로 내려갔다가 다시 질질 끌고 올라오고...


이걸 몇번을 시켰는지..... 외할아버지 힘드시겠다!


그래도 마냥 좋습니다~~
한가운데가 다인이 허벅지에 올만큼이니까 그렇게 깊지는 않죠?


이번엔 외할머니와 교대했습니다...


돌부터 던지구요....


다시 튜브타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엔 스스로 끌고 올라오네요~


잠깐잠깐 휴식을 취해야죠...


그게 뭐야? 다인아?


작은 물고기네요... 뒤쪽에서 오빠들이 그물 가지고 잡고 있더라구요.
흐름이 적은 곳에서 간간히 물고기가 보였거든요..


종이컵에 몇마리 들고 다녔지요... 


어디보자...... 이번엔 돌 쌓기 해볼까?


그래도 역시 튜브타기가 제일 재미있나봐요~ ㅎㅎ


할머니... 저 들어갑니다~~


당연히 잡아줄거라고 믿는 저 대담함! ㅎㅎ


예쁜 돌 하나 주웠나봐요....
뒤쪽의 여자분이 계신 부분부터 저 건너편까지는 물살도 세고 깊더라구요.


다인이는 딱 요기까지만! 안전한 곳에서만 놀아요~


찬손으로 외할아버지 깜짝 놀래키기!!!!!!!

얼마나 신나하는지 슬슬 해가 지니까 입술이 파래졌는데도 물에서 나오려고 하질 않더라는..
오늘 덕분에 너무너무 재미있게 놀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