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작품_수업
20110917 - 다인이의 놀라운 카드 그림 그리기...
네보
2011. 9. 17. 12:44
요즘 다인양은 어린이집에서 종이책 만드는데 열심이예요~
A4 용지를 반으로 접어 앞뒤로 그림 그리고 윗부분에 칼집을 낸 후
지그재그로 접으면 책처럼 되거든요... 요기까지가 엄마한테 주는 책...
요건.... 아빠한테 보내는 책이래요~
앞뒤로 그림도 꼼꼼하게 잘 그렸죠?
다인이의 카드를 받고 아빠가 답장을 썼어요 ^^
흐뭇한 부녀지간입니다~
아빠 그림솜씨도 만만치 않죠?
그랬더니만... 아빠의 카드를 흉내내서 다인양이 그림을 그렸더라구요...
그리다그리다 좀 어려웠던지 꾸깃꾸깃 구겨서 휴지통에 버린다는걸
몰래 엄마가 주워서 사진찍었어요 ^^
따라하기 힘들텐데 정말 디테일을 잘 잡아서 그렸죠?
맨 위가 아빠꺼, 나머지 2장이 다인이가 그린거...
결국은 아빠가 밑그림을 그려주고 다인양이 색칠하는 걸로 마무리했답니다~
언제나 즐거운 다인양의 작품....
다 완성하면 이런 책이 되요 ^_____^
어제 우리가족이 살 집을 보러가서 계약하고 왔어요.
지금 다니는 곳과 앞으로 가려고 하는 곳의 중간인데다
할아버지댁에서도 그렇게 멀지는 않은 범계역 근처 아파트예요.
9월 30일 이후 아무때나 이사가도 되거든요~
드디어 6개월동안 컨테이너에 묶여있던 짐을 풀 장소가 생겨서
너무너무 기쁜 우리 가족입니다....
새로운 곳에서 즐거운 일들만 생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