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18 - 후쿠시마 : 아쿠아마린 후쿠시마.. 수족관에 다녀왔어요~ 두번째..
한동안 물가에서 첨벙대며 신나게 놀고 1층의 어린이 놀이터로~
역시... 공놀이가 젤 좋아요~~~
아이들이 많아서인지, 잠이 덜깨서인지 약간 얌전히 놀더니만..
엄마, 무슨 말씀을!!!
그말에 자극받은 다인양, 드디어 레슬링 시작합니다.. ㅋㅋ
기저귀 보일라~~~ ㅎㅎ
수족관 구경을 마치고 점심식사차 이와키라라뮤로 가려던 중..
바나나보트도 탈 수 있구나~
내가 저걸 타본지 대체 몇년째냐..? 한 6~7년은 됐나?
독특한 디자인의... 아쿠아마린 후쿠시마~
전면 유리에 삐죽삐죽~ 누가 설계했을까?
엄마가 궁금해 하는 동안.. 다인양은..
어라? 아빠 안경 어디갔지?
헤헤~ 여깄네~~!!!
여기가 이와키 특산품 매장이라고 해야할지 암튼 관광명소 이와키 라라뮤~
마침 오봉특수라... 밖에서 바자도 하고, 놀이기구도 설치해놓고 해놨길래
다인양과 아빠가 기차놀이를!!
타고싶어하길래 태워주면 엄청 좋아할 줄 알았더니!
아빠가 더 좋아하는 듯~ ㅋㅋㅋ
자... 기차 출발해요~ 손잡이 꽉 잡아요~~
뒤에 보이는 키티 자동차가 더 잼나보이는걸? ㅋㅋ
기차 탔으니깐 손도 흔들어줘야지?
딸랑 2바퀴 도는 거지만 애들은 너무너무 좋아하더군 ㅎㅎ
늦은 점심식사를 하러 들어온 식당... 점심시간 지났는데도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게다가 음식이 넘 늦게 나온다는 --;;;;;;
맛은? 해물이 듬뿍듬뿍~ 괜찮았는데.. 쫌만 더 일찍 나왔으면 좋았을껄 ㅋㅋ
5시 넘어서야 집으로 출발~
화물기차가 이렇게 가까이 앞을 통과하는걸 보는건 처음 ^^
우와... 엄마, 저게 기차예요??
그러나 역시 차타는게 심심한 다인양...
아침엔 발가락을 만지작거리더니 지금은 발가락을 아예 먹어주는구만..
그래서요? 엄마, 또 불만 있어요??
(아냐아냐~ 있을리가 있나? 여전히 비굴한 엄마 --;;;)
오는 도중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센다이에 도착해서도 비가 계속 주룩주룩~~
저녁시간이 애매해서 밖에서 먹을까 하다 다인이도 쫌 질렸을것 같아
서둘러 집에서 저녁을!!
역시~ 엄마가 해주는 밥이 최고예요~~
헤헤... 저 이뻐요???
한껏 업된 다인양... 오바중~
낼름~까지 시도합니다.. ㅋㅋ
앗, 다인아... 아무리 오바해도 그렇지!
그래그래.. 요구르트는 수저로 떠먹는거야~
자.. 많이 먹어???
이런저런 일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즐거운 여름휴가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