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친구들과 함께 해요

20070806 - 승혜와 수하언니가 놀러왔어요...

네보 2007. 8. 6. 20:59

 

 끝방에 고이 모셔져있던 선풍기 등장~ 더워요.. 더워...!!
커버 사이사이 손가락 쑤시기를 즐겨하는 다인양을 위해
그물망 커버를 이뿌게 씌워주는 쎈스~ ㅋㅋㅋㅋ

 

 에헷? 여기서 바람이 나오네? 신기해라~

 

 우움.... 어제까진 바람이 안나왔는데...
어떻게 된거지? 궁금궁금~~

 

 넵... 오전 10시10분... 벌써 29도를 찍었습니다 --;;;;;
오늘도 몇도까지 올라갈지~~ 

 

 집에 있던 안쓰는 카시트를 보러 승혜랑 엄마가 왔어요..
어찌나 날씨가 더운지 나랑 다인이는 에어컨없이 못살거 같은데,
울집에 피서오라해도 집에서 꿋꿋이 버티는!! ㅠ.ㅠ
언니가 유치원 간 사이, 온지 얼마 안되서 승혜는 쿨쿨~

 

자는 아기 들쑤시고 시끄럽게 해서 깨울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보고만 있는 착한 다인양.. ㅎㅎ

 

 우웅... 같이 놀고 싶은데....

 

 뒤에는 승혜의 언니 수하.. 승혜엄마가 유치원 갔던 언니 데리러
잠시 나간사이 깨서 어찌나 우는지... 안쓰러워라~ ㅠ.ㅠ
그때 밥 열심히 먹고있던 다인양...
승혜가 울고, 엄마가 안아주지는 못하지만 다독거리고 있자
식탁의자위에 앉아서 큰소리로 엉엉~ 따라 울기 --;;;;;; 난리법석~
예전에 승혜네집에 놀러가서 수하랑 열심히 잘 놀고 있더니
엄마가 승혜를 함 안아줬더니만 그걸 보고 진짜 비명지르며 울었는데
아마도 그때 생각을 또 했나보다.. 쩝..
질투의 화신 다인양~~ --;;;;

 

 자고 일어나 똘망똘망~~ 귀엽죠?

 

 사이좋게 우유와 핫케익을 나눠먹고 로디타며 놀기!

 

 수하네가 돌아가고 다인이는 다시 바깥으로~~

 

 으쌰~~ 혼자서 저 문을 통과했어요 ^^

 

 다인이의 주특기... 미끄럼틀에 앉아 모래놀이하기 ㅋㅋㅋ

 

보통 모래를 집어 미끄럼틀에 뿌립니다~ ㅎㅎ

 

 우움... 쫌 모자르는군~ 다시한번 으쌰~~

 

 털퍼덕~~~~~
모래투성이 저 손과 옷을 어이하리요?
어쩌긴.... 옷은 빨고 손은 씻기면 되지 --;;;
처음엔 열심히 털고닦고했는데 요샌 걍 신경끄고 내비둔다는 ㅎㅎ
애들의 스트레스해소법 중 제일 효과적인게 모래놀이라고...
움움... 넘 방치육아인가?? ㅋㅋㅋㅋ 

 

 이젠 계단 올라가는 폼이 제대롭니다~ ㅎㅎ

 

 엄마, 사진도 제대로 찍어줘야해요???
(게게... 언제 제대로 안찍어준적 있냐? ㅜ.ㅜ)

 

 저녁메뉴는 면사랑 다인양을 위한 베이컨야채펜네.. ㅎㅎ

 

 어디한번 먹어볼까???

 

점심도 제대로 안먹고 언니동생이랑 놀고, 또 밖에서 놀아선지
그야말로 와구와구와구~~~ 아~ 뿌듯해라!
엄마의 저 손가락이 의미하는것은?? ㅎㅎㅎㅎ 3그릇째!!

 

게다가 엄마가 먹던 새우볶음밥까지 내놔~

 

다인아... 너 너무 먹는거 아니니?

 

그럼그렇지~ 많이 먹고 넘쳐나는 체력 어디다 쓰겠어? 흑~
방안에 발디딜틈이 없구만 그랴...
그래도 양심적이라 방 반쪽에만 늘어놨다는 ㅎㅎㅎ

 

자아.. 이번엔 소화운동으로 공놀이를 시작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