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70529 - 감기에는 영양식을~!

네보 2007. 5. 29. 00:03


빨리 나아야할텐데... 새벽에 어찌나 자주 깨는지...
콜록~ 소리만 들려도 바로 등 두들겨 주고, 심하다싶으면 물도 먹이고,
가래섞인 기침소리와 쉰 목소리가 넘 안쓰럽다는.. 쩝....
많이 먹어야 기운차리지!!! 부드러운 계란국과 해물야채볶음밥~~


자기 수저는 내팽개치고 엄마 수저로 입맛을 되돌리고.. ㅎㅎ


다인이만의 골드키위 즐기는 방법~ ㅋㅋ
물컵에 뿌알차 담아줬더니 원샷하더니만, 골드키위 담고 또 마실려구...
골드키위는 포크로 먹는거지 컵으로 마시는게 아녀~~~


이틀동안 징~하게 약먹이기 힘들게 하더니만 드디어!!
평소의 다인이로 돌아왔다~ 기쁘다~~~!!!!
이번에 받아온 시럽은 입맛에 맞는지 하루동안만 거부하다
이젠 스포이드 갖다대면 자기가 빨아먹을라구... ㅋㅋㅋㅋㅋ

글구 감기 걸리면 체력회복하는게 우선이라
체온떨어지지 않게 목욕을 3일동안 안시켰더니만.. 냄새가 --;;;;;;
물론 손발과 얼굴과 엉덩이는 깨끗~이 닦아줬지만 ㅎㅎㅎ
평소엔 머리 감기고 나서 물속에 풍덩~ 했는데,
이번엔 반대로.. 몸부터 씻고 나중에 머리 감긴후 바로 드라이기로 말려주기!!
감기 심해지지 말라는 엄마아빠의 고육지책... ^__^

목욕시키면서 아빠왈, 이게 얼마만이냐???
우움... 그러고보니 아빠가 다인이 목욕 같이 시킨게..... 거의 3주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