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70510 - 즐거운 집앞 산보~!!

네보 2007. 5. 10. 19:24


윗니 4개, 아랫니 4개, 어금니 4개...
이가 나기 시작하면서부터 잘 관리해주려 노력하는데
칫솔을 쥐어주면 좋아라~ 닦는 시늉을 잘하면서 막상 엄마가 닦아주려고 하면
어찌나 반항을 하는지...... --;;;;


맛나게 먹으려면 이빨도 잘닦아야 하는거얏!


점심 먹고 비만 안오면 오후엔 무조건 나가는게 일과...
배수구 뚜껑 위에서 발 구르면서 탭댄스 추는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일이지~ ㅎㅎ


웅... 저기 꽃이 예뻐보이는데......
꽃 발음을 어찌나 야무지게 하는지, 들을 때마다 신기~ ㅎㅎ


다인아...... 미끄럼틀은 올라가는게 아니라 내려오는 거거든? ㅋㅋ
모래 잔뜩 뿌려놓고선~ 


저녁에 목욕하고 아빠 이불위에서 뒹굴뒹굴~ 소리지르며 노는 것도 일과!


놀이터 갔다가 거기서 놀고있는 초등학생쯤 되어보이는 언니가
다인이 보고 귀엽다고 말거니까 좋아서~ 풀뽑아 갖다주려 했는데
풀뽑는 동안 마침 친구가 불러서 언니가 가버렸다는.....
가버리는 언니의 뒷모습을 하염없이 쳐다보는 다인양의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