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70429 - 놀이터에서 시소 탔어요~~

네보 2007. 4. 29. 20:05


밖에 나가는걸 좋아하는 다인양... 이젠 바깥~이라고 말할줄도 알게 됐다는 ^^
근데 문제는 ㅌ받침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 바까....... ㅠ.ㅠ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이건 일본어로 '바보'라는 뜻이라
베란다 창문 가리키며 매번 바까바까바까 해대니 웃을수도 없고 울수도 없고,
집에서야 괜찮지만 밖에 나가서 이 말을 하면 아아... 쥐구멍이다~


설겆이 하느라 아빠랑 다인이랑 먼저 나가서 놀고 있었는데
마침 엄마가 나갔더니 시소를 타고 있어서... 같이~


이야~~ 쿵쿵~~ 하늘로 날아가요~~


언제쯤 정글짐에 혼자 올라갈 수 있으려나?


헤에~~ 잘 잡아야지~~~ 다인아...


밖에 나가 제일 좋아하는건 꽃과 풀들한테 시비걸기 ㅎㅎㅎㅎ


웅? 왜 손에 아무것도 안잡히는거야???
(평상시엔 조금씩 뜯어서 엄마주던지 버리던지 한다는 --;;)


오옷... 아빠... 다인이 안고 뭐하는거예요?


한손으로 안고 한손으로 저렇게 높은데까지!
보는 엄마는 약간 조마조마(...하다면서 사진찍는건 뭐람? ㅎㅎ)


웅와~~ 위쪽 공기는 이런 느낌이구나...~


중학생? 고등학생? 정도 되어보이는 언니가
다인이 귀엽다고 계속 쳐다보고 말걸다가 과자를 줬다는...
어딜가도 인기만발 다인양, 무지~ 부럽구만 ㅎㅎ


자아... 놀이터에 나왔으니 그네도 함 타야지?


그러나... 과자 먹는데 더 정신팔려....


그네보다 과자가 더 좋단 말이예요~~~!!
(알았다니깐... 누가 뭐라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