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70428 - 타코야끼 맛은 어떤걸까나...?
네보
2007. 4. 28. 20:07
우유에 딸기 말아먹는걸 좋아하는 아빠... ㅎㅎ
디저트로 먹고 있는데 다인양이 안아달라 난리난리~해서 안아줬더니
저 건방진 발 보소~
ㅜ.ㅜ
낮잠 재우고 점심 먹고 장보러 나왔다가 업어서 재우고 다시 깨서
간식으로 타코야끼를... 아직 잠에서 덜깬듯한 얼굴의 다인양에게~
앙~ 속살 부분만 살짝..... 먹어봐~~
이젠 주는대로 다 받아먹으니 잼난다 ㅎㅎ
타마고(계란)타코야끼와 네기(파)타코야끼..
네기타코야끼는 꼭 소바먹는 것처럼 육수에 풍덩~해서 먹는거였다는..
다인이 재우느라 귀가 시간이 넘 늦어져서 집에 가면 9시가 넘을듯 해서
밖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히가시야마에 갔는데....
내
평생 그렇게 맛없는 비빔밥과 고기는 첨 먹어봤다~
이런걸 돈주고 먹다니... 오히려 생체실험 당했으니 보상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미안하게스리 그래도 다인양은 먹어줬다는.. 그 입맛 까다로운 애가~
담부턴 검증된 데만 가던지, 아니면 집에 일찍 오던지
해야지... 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