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보 톡톡/천리안 다이어리
2002-4-13> 오래된 친구의 향기..
네보
2002. 4. 13. 03:21
정말로 오랫만에 사격회 동기들을 만났다.. 한 1년 만인가? 2년 만인가?
매일매일 눈도장을 찍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히던 시절도 있었는데,
생활에 찌든건지.. 관심이 적어진건지.. 서서히 만나는 횟수가 줄기 시작해서
이제는 그야말로 연중행사가 되어 버렸다..
그래두 옛날 친구들이 좋다는건 그렇게 오랜만에 만나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거..
결혼할 사람을 동반하고, 어느덧 걸어다니는 아이의 아빠/엄마가 되어 만나도 마냥 기쁘기만 하다..
아~~ 이래서 오래된 친구는 좋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