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가족 여행_축제_행사

20070405 - 한국나들이 : 한국 돌아가던 날... 다인이 또 올께요~~

네보 2007. 4. 5. 20:51


다인양은 돈복을 타고났다더니 정말 그런가싶은게, 한국 오자마자
외할아버지가 근무하는 회사가 100억짜리 주문을 받았다고..
물론.... 이 금들도, 통장에도..... 암튼 울집서 젤 부자라니깐! 


아침일찍 출발해야해서 안일어나면 깨워야하나 싶었는데
정확히 7시 5분전에 기상~ 아이구 이뻐라...


공항에서 출발하기 전 식구들이 모여 한컷...
주말에만 집에 돌아오시는 친정아빠는 결국 한국 온 날 공항에서 잠깐,
일욜 저녁때, 글구 오늘 아침 공항에서 잠깐 다인이 보시게 되서 약간 마음이 안좋았다는 --;;
5년전 암수술받고 첨으로 오늘오후에 검사예약이라 불안하실텐데...
어제 저녁에라도 그냥 친정에 있으면서 보여드릴껄... 싶었다는...


아기시트 설치할 수 있는 좌석의 한좌석이 미리 예약되어 있어
비행기안에서 해결해야한다고 해서리 쫌 불안했었는데,
그래도 좋은 분을 만나 바꿔주셨다는!!!
게다가 낮잠 자는 시간이라 편하게 가겠구나 싶었는데.....
안고 있을땐 잘 자더니 아기시트에 눕히자마자 어찌나 우는지,
승무원이 와서 몇번씩 괜찮냐고 물어보고 나중에 화장실 앞에서
네가 그렇게 많이 울었니?? 이런 얘기 듣고.....
한참 기다려 화장실 들어갔더니 기저귀 가는 시트도 없어
좌변기 뚜껑에 다인이 어찌어찌 지탱하면서 응가 기저귀 갈고 ㅠ.ㅠ
암튼 일어나서 엄청 울어대다 안아주고 먹을꺼! 빵!을 줬더니만
울음 뚝, 와구와구~~~


저 벌개진 눈 좀 보소.... 그런 얼굴로 먹을게 입에 들어가는기야?


엄마도 참.... 우는것과 먹는건 별개죠~ 


올때갈때 비행기는 또 많이 흔들리고... 엄마는 계속 멀미하고...
아빠가 엄마를 쳐다보며 얼굴이 허~~~옇게 질려있다고 ㅠ.ㅠ
아~~ 빨랑 체력회복해서 놀러가던지 해야지, 이래서 뱅기 타겠나??
무사히 도착한 센다이, 장볼겸 저녁도 먹을겸 다이아몬드시티에 가서
막강체력 다인양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책 구경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