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7 - 양갈래머리가 귀여워요~~
머리 묶는걸 싫어라~ 하는 다인양....
양갈래로 묶으니까 얼마나 귀여운데, 걍 내비둬주면 안될까?
하자마자 머리끈 담아놓은 비닐을
물어뜯어주고 있다는... 쩝....
싫다는게냐? 흑~
어멋, 엄마... 뭘 그런걸 가지고 삐지고 그러세요??
결국 10여분도 채 안되서 한쪽 머리 빼고, 다른쪽 머리도 빼고..
뻗친 머리
물로 살살 눌러주며 다시 교정~~
다인양의 식사중 하는 놀이.. ㅎㅎ
빨대컵에 아스파라거스 올려놓고 앙~ 해주기...
이렇게 먹다 떨어뜨린건 다시 주워먹기~
그리고 빨대컵 뚜껑닫기 시도!
(아직 소리내서 닫기까지는 안된다는 ㅎㅎ)
그래그래... 이렇게 포크로 우아~하게 먹는게 좋지 않겠니?
어찌보면 양갈래머리보다 이 호빵머리가 더 귀여운거 같기도 하고..
밥먹고 빠옹 메고 집안 탐색중... ㅎㅎ
다인이 점심 먹이고 나서 나도 점심 먹고 있는데 어찌나 덤비던지,
으악!!!
카메라 있는 쪽에 물컵이 휙~ 넘어져서 약간 젖었다는...
배터리랑 메모리 빼고 물기 닦고 거꾸로 세워놓고 해놓은지 몇시간 후에
다시
켜봤더니 힝힝~ 셔터가 안눌려 --;;;;
고장난줄 알고 a/s 맡겨야 하나 싶었는데 드라이기 가져와 말렸더니만
정상적으로 동작
ㅎㅎㅎㅎㅎㅎㅎ 이래서 기계들은 단순하다니깐~
엄마 손가락에 힘이 없는지, 낮에는 물컵 넘어뜨려, 밤에는 목욕준비하다
로션통
무거운걸 떨어뜨려 엄지발가락 직격 --;;;;;;;
근데.... 엄마 아퍼~ 잉잉잉~ 우는척 했더니만
뽈뽈거리며 돌아다니던 다인양,
와서 얼굴쳐다보며 눈물 글썽글썽~
그래그래..... 다인이밖에 없다~~ 아이구 귀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