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친구들과 함께 해요
20070314 - 엄마친구들과 다인이 친구가 집에 놀러왔어요..
네보
2007. 3. 14. 21:50
오늘은 엄마아빠의 3번째 결혼기념일...
1주년엔 이사하느라 정신없어 대충 밥 먹고 지나가고,
2주년엔 다인이 낳느라 한국나간터라
따로따로 보내고,
3주년엔 아빠 동경출장 가서 또 혼자 보내고.... 힝~ 이게 뭐야 --;;;
기껏 화이트데이에 결혼한 의미가
없잖아~~~ 사탕도 없구! 넘해!!!
혼자 지내도 꿋꿋이 다인이의 반찬은 계속된다... 흑 ㅠ.ㅠ
새우+패주+야채
케찹볶음......
반응은? 역시 몇입먹고 퉤~ 진짜...... 반찬 안해줄까부다!
그래도 엄마 심심하지 않게 동네친구들이 놀러와서 다행~
물론 다인이친구 유논짱도 같이 놀러왔어요...
1월에 아기낳고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씩씩~하게 잘 다니는 히로코상..
아기이름을 못물어봤네? 쩝.... 딸인줄 알았는데 낳아보니
아들이었다고 ^__^
근데 아기가 어찌나 순한지 거의 울지도 않고 엄마 점심 먹느라
바닥에 혼자 내려놨는데도 가만~히
있더라는!!!
우와... 저맘때 다인이는 내려놓기만 하면 울어서 하루종일 안고 있었는데.. 신기~
사진엔 안나왔지만 유카리상도 7월에
출산예정이라고..
못보던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ㅎㅎㅎ
낮에는 신나게 잘만 놀더니만 저녁때가 되니 또 심심해졌던지
자기밥 해주는데도 어찌나 달라붙어 징징대고 우는지,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가스렌지 앞에다가 앉혀놓고 불구경 시켜줬다 ㅋㅋ
그랬더니~~ 어어~~ 하면서 좋아하더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