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친구들과 함께 해요

20070219 - 이모들... 또 놀러오세요~~~!!

네보 2007. 2. 19. 00:10


들어올때는 후쿠시마공항이었는데 다행스럽게도 갈때는 센다이공항..
이래저래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논 시간은 겨우 하루반 남짓?
할것도 많고 볼것도 많고 살것도 많은데... 2박3일은 넘 짧다 --;;;;


오전중에 부지런히 움직이고자 빨리 채비!
센다이 온 기념으로 사진 안찍을 순 없지??


학교일때문에 내내 밤늦게 혹은 새벽에 들어온 아빠...
오랜만에 만났으니 오랫동안 같이 수다 떨면 좋았을걸, 주말인데도
어제 밤에 늦게 들어와 한시간 남짓? 정도밖에 얘기 못했다.. 아쉽!


쯔루하와 요크베니마루 들러서 이거저거 사고,
이른 점심으로 라면을 먹으러 산토카에 갔다...


아핫~~ 다인이 표정이 넘 귀여운걸???


그래..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 이모랑 열쒸미 찍어~~


아침 첫손님이었던지라 가게에 아무도 없어서 신나게 열쒸미 찍어댔다는


아..... 정말 공항 가기 힘들었다~~
시내를 가로 질러 가는게 약 4km 정도 짧아서
평상시에 가던 길로 안가고 시내쪽으로 갔더니만 어흑.. 어찌나 막히던지,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삥~ 돌아 공항으로 --;;;;;;;;;
게다가 졸릴 시간이 된 다인양, 안아달라고 난리난리 어찌나 서럽게 우는지
기저귀 갈아도 안돼, 과자 줘도 안돼, 무조건 안으라고!!!
결국 다인이 안고 운전했다 ㅠ.ㅠ
열나게 밟아서 1시 5분전에 공항 도착했는데 티켓팅 이미 종료,
급히 직원 불러서 잔소리 들어가며 간신히 티켓팅 하고 짐 부칠 수 있었다는..
정말 갈때올때 우여곡절이구나~~~
엄마 품에 안겨 한잠 폭 잔 다인양, 기분 회복.. ㅎㅎ


에궁..... 얌전히 카시트에 앉아서 자면 좋잖아?? 아주 혼을 빼놔요...!
암튼, 이모들 안녕히 가세요~ 인사해야지??


며칠동안 북적북적 이뽀해주던 이모들이 가서 또다시 심심해졌지..?
엄마랑 밥이나 맛나게 냠냠~ 하자?? 오늘도 아빠는 늦는구나..


다인이 선물과 금일봉과 따땃한 마음을 담아
힘들게 와줘서 정말 고마우이~!!
내 서울 가믄......... 한턱 쏠께~~~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