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70121 - 나두 과자 주세요...!

네보 2007. 1. 21. 21:34


장보고 와서 저녁 먹기전 출출한 입을 달래기위해 새우센베이를 입에 문 아빠와
왜 난 안주냐며 째려보고 있는 다인양... ㅎㅎㅎㅎㅎㅎ


에잇~ 센베이 대신 빨대나 빨아야겠다..


다인아.... 장봐온거 정리 좀 하면 안될까?


안되욧~~ 제가 먹을거 찾기 전까지는 정리못해욧~~


여기 네가 먹을거 있잖아....?
이유식 만들기 위해 찬물에 담궈놓은 소고기 덩어리...
대략 내 손바닥보다 약간 작은데 저 2개를 약 사흘에 다 먹는다는!
하루에 약 50g보다 쫌더 먹을려나?? 암튼 소고기 사대는것도 일이라니깐..


옷방으로 쓰고 있는 방벽에.... 어흑~ 곰팡이가 까맣게 생겨버렸다..
북향인데다 이중창도 아니고 사람이 없어 난방도 안하니 어찌나 습기가 차는지..
그래도 매일 2시간정도씩 난방을 했는데도 이지경이니 정말 심하다~
바닥과 콘센트 부근엔 물이 찰 정도라는!!
한국 같았으면 보일러 때주고 창문 열어놨음 이렇게 안될텐데
이럴땐 바닥난방 안되고 이중창 아닌 일본 넘 싫다!!!!
다인이 자는 동안 열심히 알콜 뿌리고 닦아내고 말리고 해줬다..
어차피 또 생길걸~ 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