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70116 - 엄마는 다인이의 뒤를 졸졸졸~
네보
2007. 1. 16. 21:42
아침 먹여놓고 뒷정리 다 하고 돌아서니...
다인양, 아기체육관 밀고 엄마한테 돌진~ ㅎㅎ
tv에선 요즘 겨울연가를 다시 방송해주기
시작했다..
한국에선 안봤는데, 2개국어로 되어있어 한국어로 나오니까 걍 틀어놓는다는..
우움, 이 나사를 돌리면 어떻게 될까? 함 분해해볼까??
잠시 나사를 만지작거리던 다인양, 금방 딴데로 관심을~
양손에 딸랑이 하나씩 들고 놀이방매트위에서 뒹굴뒹굴!
엄마, 나 잡아봐요~~~ 히~~~~
(아아니... 어디서 그런 구닥다리 대사를 배운겨? tv인가?)
나잡아보라 하더니.......
엄마가 잠시 겨울연가에 정신팔려있던 사이 집안은 초토화 --;;;;
저렇게 늘어놓은거 열쒸미 치우고 다시 안방으로 들어왔더니....
잉잉~~ 안방도 초토화....
게다가 머리끈은 어쩌고 머리는
산발인겨?
어렸을때부터 책을 매일 읽어줘서인가? 이젠 책보는 폼이 그럴듯~
책을 보는건지 다 꺼내서 늘어놓는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책 다 꺼내서 더이상 꺼낼게 없자 아기체육관으로 다시 돌진...
안되면
힘으로!! 놀이방매트에 걸려서 안움직이자 일단 무조건 밀어서
ㅎㅎㅎㅎ.... 저.... 매트 들린거 보소~~ 천하장사가 따로
없어요~~
밥먹을때 조차도 장난꾸러기...
이뿌게 잘라준 골드키위를 빨대컵위에 올려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