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70107 - 남산만한 배 좀 보래요!!

네보 2007. 1. 7. 21:53


오늘의 이유식메뉴는 도미...
소금 안친거 잘보고 사와서 찐다음 가시 발라내고 갈기갈기~~
가시 있나없나 손으로 뒤적뒤적하는건 정말 넘 귀찮다 --;;;


도미+당근+콜리플라워에..... 도미살을 손으로 집어먹게 따로 빼놨다..
밥먹을때 도미살을 한개씩 상위에 올려줬더니 냠냠~ 잘도 집어먹더라구 ㅎㅎ


한손에 숟가락~ 한손엔 도미살~~ 저 만족스런 표정 보소~


밥 다먹고나서 꼭 과일이나 요플레 같은걸 먹는데,
아침엔 귤 1개, 점심엔 골드키위 1개...!! 정말 럭셔리한 아가야~~~
(엄마아빠도 이렇게 못먹는데 말이쥐 --;;)


그동안 넘 커서 못썼던, 고모가 출산선물로 사주신 강아지모자를 함 씌워봤더니
오옷? 이젠 잘 맞네??


그러나.... 모자... 엄청 싫어라하는 다인양, 바로 벗어버리고~


이뿌다고 박수쳐서 기분좋아지게 만들었더니
잠시동안 쓰고 있다가 다시...... 손으로 휙~~~~
이뿐데..... 사진 예쁘게 찍을때까지만 쓰고 있어주면 안될까??


이나고나서 다인이가 먹는 양이 엄청 늘었다는....
저녁먹고 아기치즈에 요플레까지 낼름~ 해치우고난 배~~ ㅎㅎㅎ
만져보면 진짜 딴딴한것이... 터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친정부모님께서 센다이로 오시는 날짜가 결정되었다.. 1월30일~2월5일..
원래는 크리스마스 선물 주신다고 12월25일 휴일껴서 오신다 했었는데
비행기표 알아보던 와중에 아주버님내외가 그때 센다이로 오신다고 하셔서
겸사겸사 날짜를 다시 다인이 생일때로 변경했다는....
외할아버지할머니가 오셔서 생일날 외롭지 않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