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70104 - 아빠랑 메~~롱해요 ㅋㅋㅋㅋ

네보 2007. 1. 4. 21:57


달님안녕이란 책 뒷표지에 달님이 메롱~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책읽어주면서 맨 마지막에 메롱~해줬더니만......
이젠 책덮을때마다 무조건 메롱~한다는 ㅋㅋㅋㅋㅋㅋ


아빠랑 메롱~하니깐 그렇게 신나???


최근의 다인이 지정놀이터... 팬히터 뒤쪽...
책도 보고, 신발도 던지고, 전화기도 갖고 놀고, 버튼도 누르고 ㅎㅎ
빠져나올때 약간 힘들어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굉장히 좋아한다는!


이유식 싸가지고 다니는 보자기를 손에 넣은 다인양..


일단 뒤집어 써보고!


쭈욱~ 잡아당겨보고!
한껏 놀다가 휙~ 집어던진후 딴데로 이동...
뒤쫓아다니며 어질러놓은거 치우느라 바쁜 엄마 --;;;


다인양이 좋아하는 사과&당근 요플레...
시금치맛도 있고 단호박맛도 있고 토마토맛도 있는데 이걸 젤 좋아한다는..


히..... 그래도 엄마가 젤 좋아요~~~~


슬슬 하루 세끼를 먹여도 될 듯 싶어 오늘부터 아침먹이기 시작!!
요며칠간 젖먹이며 상처가 나서 피나고 딱지가 생겼다떨어졌다
신생아때도 안그랬는데 왜 돌 다되서 이러나 정말 죽을 맛이더니
그 이유를 오늘 알았다는.... --;;;; 윗이빨 2개가 하얗게 나있더라는!!!!
근데 잼나게도 앞니가 아니라 앞니의 옆이빨 2개가 먼저 났다..
그렇잖아도 아랫니밖에 없어서 궁금했었는데
역시 조급해하지말고 다~ 때되면 나오는게 맞는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