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70102 - 아빠지도교수님께 세배돈 받았어요.. ㅋㅋ

네보 2007. 1. 2. 22:01


아기치즈 종류가 다양해서 이거저거 시험적으로 먹여보고 있는데,
다인이가 앙~해주고 있는건 육아카페에서 알게된 밸큐브란 외국치즈 ㅋㅋ
가격이 좀 쎈편이라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함 사봤다는...
덜짜서 좋긴한데 너무 물러서 다인이손에 쥐어주면 먹기보단 뭉개기 일쑤.
역시 약간 딱딱하고 길쭉한 치즈로 다시 돌아가야 하나부다 --;;


먹을거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다인양~~
설탕만 안들어갔으면 바로 뻥튀기 줬을텐데.... 아무리봐도 달아보인다..
근데 만약 줬으면 온 방안이 저 뻥튀기로 덮였겠지? ㅋㅋ


요크베니마루에서 업어온 피카츄인형...
다인양이 잡고 안놓기도 했고, 50% 세일인데다 딱 하나밖에 없었던 관계로 ㅎㅎ
뒤집어서 지퍼를 채우면 몬스터볼로 변신하는 잼나는 인형이라는..
근데 지금은 아빠가 차지중? 


어제 아빠 지도교수님댁에 초대받아 저녁대접을 받았는데
참석자는 유학생 4명에 나랑 다인이... 셋다 미혼이라 아기는 다인이밖에 없어서
교수님과 사모님과 두따님이 어찌나 이뻐하던지,
게다가 첨에만 낯을 쫌 가리더니 나중엔 기어다니고 엎고 던지고
평상시 집에서 하던대로 하니 더 귀엽다고 난리난리~~~~
태어나서 첨으로 세배돈까지 받았다는 ㅋㅋㅋㅋㅋㅋ
다인아, 이거 엄마가 꿀꺽~안하고 잘 보관해뒀다가 나중에 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