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61216 - 그림자놀이하던 날, 아까짱혼포 놀이터에서 놀았어요~ [2]

네보 2006. 12. 16. 21:31


정말... 너무너무 신기한 장면이었다!!
아침에 부엌 돌아다니다가 햇빛이 비치자 자기 손으로 생긴 그림자 보며
저렇게 놀더라는!!!! 손도 뒤집어 보고 밀어도 보고.. 그림자놀이를~


오늘 점심은 비교적 많이 잘 먹었다는~~
밥을 손으로 뭉개면서 장난치며 먹으려 해서 그렇지..
이마에 붙은건 뭐니? 다인아?? ㅎㅎ


먹을거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리...
엄마가 딸기맛우유를 먹자 달라고 옆에 와서 알짱알짱~
하도 덤벼서 결국 약간 쏟아졌다. 흑~ 종이팩이라 누르면 찍~ 쏟아지잖여..


오늘은 토요일.. 기저귀 사러 아까짱혼포에 갔다 심심한지 찡찡대길래
거기있는 놀이터에 내려놔줬다.. 돌아다니다 애들이 쫌 없을때 갔는데
오홋~~ 첨엔 낯설어서 가만히 탐색하더니만 나중엔 좋아했다는 ^^


일명 걸음마보조기....
손으로 잡고 걸어가면서 밀고다니는건데 속도조절을 할 수 없어서
아직 걸음마가 서툰 다인양은 잘못하면 얼굴 박겠더군..
연습차 함 시켜주려고 했더니 평상시엔 엄마손 잡고 잘 걸어다니더니
저건 잡고 걸어다니지 않더라..


걸음마 대신 놀이터 안에 있던 동물 타기~


히..... 다인이도 신나고 아빠도 잼나고...
엄마도 사진찍느라 신나고...


이번엔 바람빠진 공 가지고 놀기~


어디.... 쫌더 눌러보면 바람이 더 많이 빠지려나??



정권희
약간 실례의 말씀이지만, 다인이 아빠는 한국 사람이라고 하면 놀라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일본 분위기... 죄송~ ^^;;
삭제하기 2007-01-14 Sun 23:21
nebou
푸힛... 마져...
나두 첨 봤을땐 일본사람인줄 알았다는거 아냐??
게다가 한국말도 어찌나 어리벙벙~한지....
근데 요샌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ㅋㅋ 많이 한국사람 같아졌다니깐..
삭제하기 2007-01-20 Sat 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