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61119 - 삐삐머리 다인이, 앙~~ 해주기!!!

네보 2006. 11. 19. 23:56


딸래미를 키우는 재미중에 가장 큰건 역시 인형놀이~~ 아싸~~~
이옷저옷 입혀보고 머리도 이리해보고 저리해보고... 넘 신나라~~~
근데 다인이는 가르마가 가운데 있는게 아니라 아빠닮아 오른쪽에 있기 때문에
양갈래 머리를 하기가 영 애매~~ 하다는 --;;;
머리길이도 아직은 짧고 해서리 세방향으로 묶어주기 시도.. 우핫~
자기도 맘에 들었는지 짝짜꿍으로 화답했다는 ㅋㅋㅋㅋ


그러나........ 식탁밑에 들어가 왔다갔다 하느라 왼쪽 고무줄 한개는 빠지고,
백일사진 키홀더보고 앙~ 해주느라 윗쪽 고무줄도 빠지기 직전..


에잇~ 안되겠다... 다시 묶고 서재방으로 진출해서 앙~~ ㅎㅎㅎㅎㅎ
너도 네가 이쁜걸 아니? 어찌 저리 흐뭇한 표정일꼬...


우움... 근데... 아빠... 제 볼 닳겠어요....


그래? 그럼...
한쪽만 닳으면 안되니까 엄마도 합세해서 공격~~!!! 


다인양의 토실토실한 팔도 앙~~~


오동통한 손도 앙~~~
잡아먹을수도 없고, 삐삐머리 다인이는 왜이리 이뿐거야? ㅋㅋㅋㅋㅋ
(다인양 : 이넘의 인기는 식을줄을 모르는구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