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60922 - 다인이의 즐겁고 신나는 하루~~~ [2]

네보 2006. 9. 22. 00:49


다인이의 신나는 하루~ 시이이이작!!!
머리가 많이 길어 삔을 꼽아줘도 잡아댕기고 구르고 하다보면 어느새 --;;;
걍 머리띠 해라~~~ 했더니만 어찌나 웃는지 ㅋㅋㅋㅋ


엄마, 근데 이거... 패션이 넘 언발란스한거 아녜요??
옷하고 색깔이 안맞는데.....


머리띠에 맞는 이뿐 옷으로 사주세요~~~~ 네????
(허걱!!!! 벌써부터 패션을 운운하면 어쩌라구??)


집에선 편안한 차림이 최고란다.. 다인아~
잠시 다인양이 장난감에 정신팔려있는 사이 은근슬쩍 머리띠를 빼버린 엄마..(에궁.. --;;;;)


이뿐 옷 대신에 새로운 장난감을 만들어줄께~~~
다쓴 파우더통에 쌀을 집어넣었더니만 위에는 거울이고, 흔들면 소리가 나는 장난감으로 변신!!
그렇잖아도 거울보는거 좋아하는데 아주아주 좋아하더라~
나중에 콩도 넣어주고 과자도 넣어주고 소리나는걸 다르게 하면 더 잼날듯...


그렇지~ 둥그니까 굴려도 되는겨~ 금방 응용하는구나~ 장하닷~ 


요즘 얼마나 기어다니는지.....
잘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엄지발가락 밑부분에 빨갛게 굳은살이 박혔다!


9월1일날 시작해서 쌀미음 3일, 소고기미음 하루하고 5일째부터 하루 2번으로!
진행이 좀 빠른가 싶긴한데 한달이나 늦어져서리.... 마음이 급해서~
그담부턴 대개 3일간격으로 기본 소고기미음에 고구마, 양배추, 감자, 브로콜리를
추가해서 먹여보고... 어제부터 아가들 좋아한다는 단호박으로!
단호박을 쫌 많이 넣었는지 색깔이 넘 노랗구먼~ 쯥...
양배추와 감자를 할때 체에 안걸러서 줬더니만 잘 안먹어서리
아직까지는 체에 걸러 곱게 주는데.... 만드는 과정중 이게 젤 힘들다~


이유식 다먹고 젖까지 먹고나서 다시 놀기시작~ ㅋㅋ
저 아기체육관을 한때 누워서만 했었쥐... 이젠 앉아서 노는구나~ ㅎㅎ


움.... 가제손수건이 그렇게도 좋은가?????? 아주 숨넘어가는구먼~~


웃다지쳐 대자로 뻗어버린 다인양... ㅋㅋㅋㅋㅋㅋ


낮에 잘 놀더니만 저녁때부터 약간씩 징징대는걸 무시하고 밥하고 있는데
다인양, 부엌까지 기어와 내 발밑에 있는걸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알았어~ 엄마갈께~ 뒤돌아선 순간! 아차!!!!! 다인이 손밟을뻔 했다 --;;;
아직까진 반사신경이 좋은지 어찌어찌 발을 딴데로 떼느라
식탁을 그렇잖아도.... 아픈손목으로 확~ 짚는 바람에..... 에궁에궁....
왼쪽 손목이 아파서 주전자도 못들겠다... ㅠ.ㅠ



희정
ㅋㅋ 완전 뒤로 뻗어 버렸군...웃는 얼굴이 아주 매력적인뎅~~최고야~~
그나저나 이제 정말 엄마의 모습이 지데로야 칭그...이유식이 아주..그냥~~
삭제하기 2006-10-22 Sun 01:30
nebou
잘 알잖수?
우리세계에 먹을거 얼마나 중요한지? ㅎㅎㅎㅎ
이넘의 식탐땜시 월급 수억 깨졌었잖여...
삭제하기 2006-10-24 Tue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