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60824 - 미야기현 코도모병원에서 검사받았어요..
네보
2006. 8. 24. 23:58
설사는 거의 끝났는데 열이 계속되고 있는 다인양..
어제 새벽에도 열이 38.6도여서 기저귀들고 병원에 가서 변검사와 채혈을
했는데
변은 이상없지만 백혈구 수치가 높다고 미야기현 코도모병원에 소개장을 써주셨다..
오후에 혼자 병원을 갔던지라 채혈한다고
혈관찾고 바늘로 찌르는데
얼마나 울고불고 난리인지 정말 차마 옆에서 볼 수가 없을 정도였다.
채혈끝나고 나서 안아줘도 한동안
진정안되고 계속 훌쩍훌쩍~
쫌 진정됐나 싶으면 또 훌쩍훌쩍~ 넘 안쓰럽더라... ㅠ.ㅠ
오늘 새벽에도 38.8도.. 아침에
소개받은 코도모병원에 가서
다시 채혈하고(--;;;;;) 검사받았는데 수치는 높지만 별이상은 없어보이니까
경과를 두고보자는 소견...
천만다행이다~
백혈구 수치가 높다는 말 듣고 어찌나 가슴철렁했는지..
다인이의 버릇인 팔다리 공중에서 버둥버둥거리기~~
저녁때 되서 이렇게 웃고 있는게 어찌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으쌰~ 다인이 기운차렸어요... ^^
(그래도 왼팔에 보이는 채혈자국은 남아있잖니~)
이날은 하루종일 37~38도를 넘나들었다는..
그래도 저녁때 아빠가 들어온다는 전화를 하자 흥미진진 관심백배~
수화기너머로 아빠
목소리 들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