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1 - 열이...... 39.3도까지...!!!

오늘도 다인이의 기상시간은 4시58분 ㅠ.ㅠ
아침동안은 잘놀고 있었는데 7시반쯤부터 갑자기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37.1도에서 순식간에 38.5도! 놀라서 얼른 소아과로 가서 재니 39도...!
진찰받고 약타고 아침겸 점심으로 근처 마트에서 간단히 밥먹고
집에 돌아올때까지는 괜찮았는데(차안에서 쟀을땐 37.5도 안팎이었으니까)
돌아오자마자부터 다시 열오르기 시작.. 39.3도!!!
해열제 먹이고, 미지근한 수건으로 몸닦고, 물먹이고, 젖먹이고
거의 1시간을 이렇게 했더니 쫌 나아졌는지 간신히 잠이 들었다..

오후시간을 어찌어찌 보내고, 밤이 되자 다시 열이 오르기 시작..
밤새 열오르면 깨서 칭얼대고, 37도 정도로 떨어지면 지쳐서 자고의 반복 --;;;
볼에 맺힌 눈물방울 보소~ 뭔가 불만스러운 표정...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