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7 - 햇빛 뜨거운날, 야마데라(山寺)에 다녀왔어요..
오늘은 아빠가 학회 참석차 나가노로 출발한 날...
아침에 다인이를 부모님께 잠시 맡기고 아빠를 센다이역까지 태워다준 다음에
집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근 1년여만에 운전을 했더니만 왠지 어색 ㅋㅋㅋ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걍 집에 있기 넘 아까워서 차몰고 외출~
아자!!!!!
원래는 사쿠란보 가리를 하고싶었는데 이미 끝났다고.. 아쉽 --;;;
대신에 야마가타현의 야마데라로 드라이브 나갔다..
헤헤..
어머님이 다인이 안고, 아버님이 사진 찍는 광경을 찰칵!
으쌰으쌰~ 밖에 나오니까 좋니? 다인아..
히~~ 오늘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테이블 연주를 시작..
너무너무 착하게도 할아버지할머니엄마가 식사하는 동안 얌전히~
유모차에 앉아서 잘 기다려줬다.. 막판에 쪼금 징징대긴 했지만 ^^
부모님께서 사주신 점심.... 쫌 비쌌던것 같은!!
風雅の國 라는 식당인데 찻집이랑 복도로 연결되어 있다는..
창가쪽에 앉으면 야마데라가 한눈에 보인다..
저 뒤에 야마데라가 약간 보이는데??
기념품 파는 가게에 어머님이 들어가신 동안 밖에서 다인양,
놀러나온줄 아는건지 어찌나 좋아하는지... ㅎㅎㅎㅎ
웅, 엄마?? 당연히 놀러나오면 좋지여~~ 헤헤헤헤...
치발기에 이어서 공갈젖꼭지도 앙~ 해주기 시작..
입에 닿는건 무조건
물어주기!!!
돌아오는 길에 폭포에 들러 한컷~ 아버님... 쫌 웃어주시지... ^^
이때 다인이가 자고 있는터라 다인이와 어머님은 차안에
있었는데
민물고기구이도 먹고 음료수도 마시러 가게로 이동,
다인이한테 저 폭포를 보여줬더니 "어~~ 어~~" 라고 하면서
엄청
신기해하며 좋아하더군..
집에 거의 다와서 전기포트 구경하러 야마다전기에 잠시 들렀는데
다인양, 어제의 아기체육관으론
모자랐던지 전시되어있던 전자피아노를 습격~~!!
어찌나 잘 때리며(아아.. 피아노는 치는건데 --;;) 좋아하던지 보는 사람이 신날
정도!
장마철 단하루의 날씨 좋은 날.. 덕분에 잘 놀러갔다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