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60622 - 아빠, 그거 저두 한번 마셔보면 안될까요? ㅎㅎ [2]

네보 2006. 6. 22. 00:54


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다인양의 아빠 습격 ㅋㅋㅋㅋ
너땜에 새벽에 잠못자 아침에 쓰러져 있는건데.... 웃지나말지~ ㅎㅎㅎㅎ


한국에 비하면 센다이는 그리 덥지 않은 편인데
오늘은 햇빛도 강하고 해서 약간 덥게 느껴져 드디어 반팔 개시~!
선물로 받은 롬퍼인데 밑이 좀 썰렁한듯 싶어 형님이 주신 반바지를 입히니 딱!
미피에 이어 다인이의 새로운 패션코드가 하나 더 탄생~ 호홋~


헤헤.. 엄마... 반팔입으니까 시원해서 넘 좋아요~~


바운서에 앉아있는 다인이와 우동 먹으면서 바운서 흔들어주는 아빠..


아빠가 바운서 흔들어주니까 넘 신나요~~~


산후조리차 친정에 있을때 신생아인데도 냉장고에 붙어있는 빨간 자석과
얼룩덜룩한 친정엄마의 홈드레스를 뚫어져라 쳐다봤었던 다인양,
이번엔 아빠가 마시는 오미자차의 빨간색을 홀린듯 쳐다보고 있다는..
빨간색이 신기한걸까? 한번 마셔보고 싶은걸까? ㅋㅋㅋㅋ


어제 산보나갔다가 coop의 배송직원에게 붙들렸다는...
카달로그 보고 일주일전에 주문하면(식품, 잡화, 옷 등등 전부 다!)
현관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인데, 1살미만 아기가 있는 집일 경우엔
13주동안 배송료 무료라고...
동경인근의 pal system만 알고 있다가 센다이에도 이런게 있구나 싶었다는...

쌀이니 우유니 휴지니 무겁고 부피큰거 집에까지 갖다주는데다
배송료도 공짜인데 함 해보지 머~ 싶어서 신청!
오늘부터 열쒸미 카달로그를 봐줘야쥐.. 헤헤헤...


Posted at 2006-07-07 Fri 22:27
김은주
오홀... 정말 훌륭한 서비스네.. 넉달동안 써보고 나면 어지간하면 고정 고객되겠다...
삭제하기 2006-07-21 Fri 22:09
nebou
웅... 몇번 해보니까 열나 편하다는..
엊그제는 수박 한통을 주문했는데, 그거 집까지 들고왔으면~ 이라고 생각하니까
아.... 아무래도 이 서비스 계속할 것 같다눈.. 담주에는 쌀이닷 ㅋㅋㅋㅋㅋ
삭제하기 2006-07-28 Fri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