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60621 - 오늘도 자다깨다자다깨다...

네보 2006. 6. 21. 00:57


새벽 2시? 3시쯤부터 계속 자다깨다자다깨다를 반복...
토닥거리고 손잡고 가슴눌러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넘 성질나서 아침에 삐져있었더랬다..
아빠가 다인이한테 "다인아.. 밤에는 잠을 자야지, 엄마 삐졌잖아~"라고 하니까
실실 눈치보더니, 삐져서 쳐다보지도 않으려는 엄마를 향해 계속 웃음을 던지는게 아닌가?
잡아먹을수도 없고..... 우움........


엄마~ 제가 치발기로 공연해드릴테니까 기분 푸세요~~
이거봐요..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짜잔!!


엄마 기분 풀어주더니 다인양, 이번엔 울어대기 시작.....
아~~ 오늘 하루도 힘겹게 지나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