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보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40923 - 빗쿠리돈키의 햄버그 스테이크.. [2]

네보 2004. 9. 23. 00:51


한국은 추석이라 연휴가 시작되는 시기이지만,
일본은 음력이 아닌 관계로 8월 15일 경에 연휴가 시작된다.
9월 23일은 걍 추분(秋分)이라 해서 노는 날이당~
해서 차몰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저녁을 빗쿠리돈키에서 먹었다.


콘스프. 부드럽고 술술 넘어가는 것이 꽤 맛있었다.


일반적인 햄버그라기 보단 고기경단, 특히 제사때 먹는 동그랑땡맛이랑 비슷하다.
주문시에 150g, 300g, 400g으로 양을 조절할 수 있는데
혹시나해서 가운데인 300g으로 시켰었다. 흐으~
둘다 배터지는줄 알았다... 여성의 경우는 150g이 적당.


위에 얹은게 달라졌지?
내가 시킨건 치즈, 신랑이 시킨건 계란을 얹은거다.
솔직히 치즈보단 계란쪽이 더 나은듯.
울나라 사람입맛에 맞는 건 확실한데
먹다보면 역시 조미료 맛이 나서 쫌 느끼해진다...


위치는 Homac과 요크베니마루 있는 주차장 바로 앞..
가격도 적당하고 먹을만했다.



Posted at 2004-10-10 Sun 12:25
희정
그나저나 계란후라이 정말 쪼매나구낭~한입에 쏙! 칼국수집가면 나중에 밥비벼줄때 저케 작은 계란 쓰던데...냠
삭제하기 2004-10-21 Thu 00:59
nebou
ㅋㅋㅋㅋ.. 계란후라이가 쪼매난게 아니라
아마두 햄버그가 커서 작게 보이는걸걸??
요 다음에도 한번 가봤었는데, 계란후라이가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서
신기해했는데 대량으로 부쳐내는 틀 같은게 있나벼..
삭제하기 2004-10-22 Fri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