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보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40702 - 유통기한 얼마 안남은 재료로는???? [6]

네보 2004. 7. 2. 00:27


아무리 조금씩 사서 먹을만큼만 한다고 해도
냉장고에는 항상 야채 쪼가리나 유통기한 마감 직전의 재료들이
남아돌곤 한다... --;;;;;;;
버리긴 아깝고, 그렇다고 뭐 해먹긴 부족하고...
고민하다가 새로운 걸 하나 시도!! ㅋㅋㅋ


유통기한 마감 이틀전인 게살어묵과 오이 쪼끔 남은거에 무우 쪼가리.. ㅋㅋㅋ
게살어묵은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밑에 깔고
오이는 돌려깎기해서 씨부분 없앤후 채썰구, 무우도 채썰어 올린후에
원래는 양념간장으로 간을 해볼까 하다가 왠지 안맞을거 같아서
식당 혹은 인스턴트 식품에 들어있던 겨자 모아둔걸 짜서(ㅠ.ㅠ 열나 적은양이라)
위에다가 얹었다... 그리곤 시원하게 할려고 잠시 냉동실에 넣어뒀는디..
오호홋~ 맛은?? 그럭저럭 시원한 맛으로 먹을만 했다!


쿄쿄쿄.. 드디어 우리식탁에 김치가 올라왔다는~~
동경에 농협지점이 있어서 인터넷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길래 함 해봤는디,
생각보다 맛도 있구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았다는!!
5kg(배추/총각김치)에 한국돈으로 46000원 일본돈으로 4천엔이당~


Posted at 2004-07-08 Thu 12:34
박선희
매일매일 진수성찬이네...배터지겠당~~
혹시..남편살찌우기 작전?
삭제하기 2004-07-08 Thu 21:05
희정
중간에 있는건 참치캔? 그럴땐 김으로 밥을 한번 싸서 김치랑 참치 먹으믄 정말 맛나쥐~
도시락 반찬의 절대왕자들~
삭제하기 2004-07-08 Thu 22:58
nebou
높아지는 엥겔지수에 울고있슴돠 --;;;;
살찌우기작전이 아니라 둘다 먹는걸 좋아해서 ㅠ.ㅠ
삭제하기 2004-07-09 Fri 09:26
nebou
웅~ 저번에 선물로 받아온건데, 유통기한 8월까지당~ 헤헤..
참치김치찌게 해먹어두 정말 맛나쥥~~~ 휘리릭(침 닦는소리 --;)
삭제하기 2004-07-09 Fri 09:28
초이~
국적 불명의 구절판?? 비스무리하다....나 구절판 참말 조아하는디...
구래도 나날이 발전하는 네보요리솜씨를 보니 새댁역할을 충실히 하고있는듯!

난 낼 떠난다 친한칭구들이랑 휴가간다...
너두 피서잘 보내고~
볼날까지 건강히!
삭제하기 2004-07-13 Tue 13:51
nebou
구절판이 뭐야??(^____^)
좋겠당~~ 놀러두가구~~ 게다가 휴가!!!!
잘 태워서 나 놀러갔다왔수~하구 자랑하고 다녀..
잼난 기억들 많이 만들어오구, 사진도 많이 찍어오구!!
삭제하기 2004-07-13 Tue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