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보 톡톡/천리안 다이어리
2001-8-12> 시로시로~ 애들은~~
네보
2001. 8. 12. 04:13
토토로를 보러갔다(야호~~).
역시 애들 관객이 많았다.
내 옆에옆에 어떤 남자가 앉았다.
메이가 옥수수를 들고 엄마한테 가겠다고
떼쓰다가 가버리는 장면을 보며
앞에 앉아있던 어떤 4~5살 정도의 남자애가
"미친 놈"이라고 말하더군.
황당해서 저런걸 그냥 내비두냐?
나같으면 패죽인다.. 하고 있는데..
이번엔 "미친 년"이라고 한다..
알고보니 내 옆에옆에 앉아있던 남자가 아빠!
아빠가 맨날 집에서 그런 말을 쓰나부다..
애들이 보고있다.. 앞으로는 말조심 하자~ 조심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