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보 톡톡/천리안 다이어리

낡은 칫솔을 떠나보내며...

네보 2003. 10. 8. 12:50


그동안 잘 쓰고 있었던
연두색 이뿐 내 칫솔을 오늘 아침 문득 신경써 바라봤더니..
파란색 인디케이터는 온데간데없고,
**년 산발한 듯한 솔은 양옆으로 추욱 퍼져 힘을 잃고 있었다.

새 칫솔을 꺼내 교환하면서
내게 남아있던 낡은 찌꺼기와 집착을 함께 떠나보냈다.


........ 이번엔 노란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