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의 법칙이란게 있다. 미팅날만 되면 얼굴에 뾰루지 나고, 바쁜 아침일수록 눈썹이 잘 안 그려지고, 새옷 입고 나가면 꼭 눈이나 비오고... ㅠ.ㅠ
멀쩡하다가도 날잡아 놓으면 감기가 찾아온다 하더니 그말이 딱이다 쯔압~ 어찌나 독한지 몸살을 거쳐 기침, 코, 목.. 지멋대로 순환중이다. 그래두 꿋꿋이 병원한번 안가고, 약한번 안먹고 버티고있다. 지가 얼마나 오래 있을까~ 낙천적으로 생각하자궁 ㅋㅋ
낮에 가봉하러 갔다가 나오는디 눈이 오기 시작하길래 친구한테 전화했다.. 그때는 흩뿌리는 정도였는데, 만날때쯤 되니까 우우와~ 완전 함박눈이 되어서 내리는거 있쥐? 그래두 쌓이지는 않겠다 하고 잘가는 곳으로 갔는디..
그 친구한테 속썩이는 자식이 있어야 부모가 오래산다는 얘기를 들었다.. 속썩여서 항상 긴장하게 하기 때문에 갑자기 착해지면 긴장이 풀려 건강에 이상이 온다나? ㅋㅋ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는거 같기도 하구 아닌거 같기도 하구..
으캬캬~ 아무리봐도 울 부모님은 무쟈게 오래사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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