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보 톡톡/천리안 다이어리

휴일 전날 밤에는.... [2]

네보 2004. 7. 21. 16:10


tv에서 잼난걸 많이한다~(제목보고 클릭한 사람 있쥐? ㅋㅋㅋㅋㅋ)

지난주 월욜부터 금욜까지 시부모님이 울집에 오셨더랬다..
방하나에 작은 거실과 부엌밖에 없는 공간이라
침실을 내드리고, 거실 바닥에 비닐깔개 깔고 캠핑온 기분으로
며칠동안을 보냈는데.... 아마 좁은집이 북적북적했겠쥐? ^___^

오시기전엔 생활이 불편해질 것에 걱정도 많이 했었지만
역시 부모님은 부모님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혹시나 차가운 바닥에서 자느라 감기걸리지 않을까 걱정,
앞으로 찾아올 더운 날씨를 대비해서 선풍기도 사주시고,
이런저런 소품도 일일히 챙겨주셨다..

사람이란건 역시 가까이 부딪쳐 접해봐야 밉고 고운 정이 생기는가부다.
긴장한 탓에 좀 힘들긴 했지만 그래두 두분이 돌아가신 후 집에 와보니
왠지 집안이 휑~했었더랬다......

암튼 지금 이 얘기를 하려던게 아니라 --;;;;;;;;;;
(말하다 삼천포로 빠지는 버릇은 여전하다 ㅠ.ㅠ)
얼마전 tv 가요프로그램에서 사잔과 박용하가 나왔더랬다.
어제쥐? 새 싱글이 발매되는 걸 홍보하기 위해서인지 tv 출연을 거의 안하는
사잔이 나왔길래 으아앗~~~~~~~~~ 비명 한번 질러주고 열쒸미 봤다..
쿠와다 케이스케가 겨울연가를 자주 본다면서 박용하와 몇번이고 악수하는 장면에서는
잉잉잉~~ 넘 부럽다.... ㅠ.ㅠ

과연 박용하는 지금 자기가 악수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을것인가?
절대 모른다는데에 한표!!
내가 만약 박용하였다면 사인 한 100장쯤 받아뒀을텐데.. 아까비 --;;;;;

그리고 며칠후
엊그제(7월 19일)는 바다의 날이라서 빨간날이었더랬다..신난다~ 월욜에!
19일 새벽 1시쯤 tv 리모콘 돌리다가 으아앗~~~~ 또 비명질렀다...
바다의 날 기념 사잔 콘서트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그것두 생중계로!!!!!
쓸데없는 거 보다가 1시간 놓쳐버린 아쉬움에 눈물 흘리면서
(아마도 바다의 날이 된 12시부터 시작된 듯 하다 ㅠ.ㅠ)
열쒸미... 보기시작했는데~~~
에궁, 역쉬 수준이 다르구나....... 오십이 다된 가수가 열창하는 모습이라니..
진정한 가수라면 저정도는 되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더더욱 맘에 드는 것은 으캬캬~
잘난척 하는 방송국 특히 NHK를 엿먹일수 있는(--;;) 흔치않은 가수라는 거쥐..


으으으.............
아무래도 며칠내로 레코드가게 갈듯한.........
누가 나 좀 말려줘~~!!!!
Posted at 2004-07-21 Wed 16:10
희정
일르와~ 쥘쥘쥘(니 옷고리 잡고 이씀이다.ㅋㅋㅋ)
아마 내가 그래쓰믄 니녀석이 내 옷고리잡고 쥘쥘쥘~해께찌?

근데 그 박용하랑 악수해따는 사람이 엄청 유명한 사람인가브지?
게도 겨울연가땜에 무쟈게 떠꼬낭...
요즘은 <파리의 연인>이 대박이란다...아마 이것도 나중에 일본에서 방영한다믄 박신양, 이동건 무쟈게 뜨거찌?
머 가서 외화마니 벌어온다면야 조은일일거시지만서드..ㅎㅎ
삭제하기 2004-07-23 Fri 16:56
nebou
어흐흑~ 지금 또 테레비에 나온다... 발매 3일만에 싱글차트 1위 ^___^
(히히.. 그랴두 난 옷고리 안잡어~ 맘에 들면 사~ 하쥐..!!)
우웅, 울나라로치면 조용필보다 더 유명한 사람이라고나 할까나??
다른점은 앨범 내는거마다 히트친다는 것 정도? ㅋㅋㅋㅋ(벌써 1위니 내말 무슨뜻인지 알겠쥐?)

나둥 집에서 파리의 연인 다운받아 보는데,
흐흐... 글씨..... 일본에서 뜰까나...? 싶다~~
현상황에서의 울나라 정서에 맞는거지 지금의 일본에서도 통할까 싶어 ^^
삭제하기 2004-07-23 Fri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