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보 톡톡/천리안 다이어리

고토를 배워보지 않을래요???? [2]

네보 2004. 7. 22. 21:17


이번주 월욜날 센다이 국제센터에서
타나바타 교류회라는 일본문화 소개와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있었더랬다..
참가비 300엔이 있긴 했지만 이런걸 해보지 않으면 안되겠쥐????

유카타도 입어보고, 종이접기도 해보고, 차도 마셔봤는데,
(사진 찍어왔으니 며칠내로 정리해서 올릴꺼얌 ^__^)
고토 연주하는 것도 있길래 유카타 입은김에 함 해봤더랬다..
첨엔 젊은 분이 내 담당이었는데, 어찌어찌 쫌 나이드신 분에게 배우게 되었다.
배운다기 보다는 악보보고 한번 쳐보는 거에 가까웠지만 ㅋㅋ

외국인에게 소개하기 위한 거여서인지
음표도 간단하고, 박자도 쉬운 것만 있었던 "사쿠라"라는 곡이었는데
이 선생님.... 나보고 소질 있다면서 고토 배워보지 않겠냐고 하신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소리도 좋고, 왼손으로 줄을 누르는데
한번에 휙~ 내려서 소리를 내니 깜짝 놀라면서
보통사람들은 아프다고 누르지도 못하는데.... 하신다 ^^

헤헤~~~
벌써 10년이 넘은 일이지만 고등학교와 대학교때의 내 전공을 아시면
아마도 재능이라기보다는 훈련에 의한 학습이라는걸 아실텐데.......

암튼 좀전에 그 분께 전화가 왔다.
자기한테 와서 배우면 더 좋겠지만 집이 멀어 교통비도 들고 하면
아무래도 계속하기 어려울테니까 하면서 울집 근처에 있는 친구분을 소개해주셨다.
미리 얘기해놨으니까 전화 한번 해보고 찾아가보라구 ^^

고민이다.......... 어찌할까.....?
그랴두 이것두 기회니까 낼 함 연락해봐야겠지?
Posted at 2004-07-22 Thu 21:17
희정
그르치..그런걸 기회라고 하는게얌...
잘됬네 물론 혼자노는거 즐기는터라 평소에도 심심하지는 안켔지만서드
새론거 접해보는거또 조차녀..아마 잘할껴...ㅎㅎ
근데 고토..는 어캐 생긴거시야?
삭제하기 2004-07-23 Fri 16:52
nebou
우움.. 그랴두 레슨비가 필요할텐데, 얼마나 하려나~
글구 고토는 가야금 같이 생긴 현악기여..
찌라시 설명엔 거문고라고 했는디, 난 아무리봐두 가야금이던걸?
손가락에 츠메라는 독수리발톱 같이 생긴걸 끼구 줄을 뜯는거쥐~ 오호호 ^^
삭제하기 2004-07-23 Fri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