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욜날 센다이 국제센터에서 타나바타 교류회라는 일본문화 소개와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있었더랬다.. 참가비 300엔이 있긴 했지만 이런걸 해보지 않으면 안되겠쥐????
유카타도 입어보고, 종이접기도 해보고, 차도 마셔봤는데, (사진 찍어왔으니 며칠내로 정리해서 올릴꺼얌 ^__^) 고토 연주하는 것도 있길래 유카타 입은김에 함 해봤더랬다.. 첨엔 젊은 분이 내 담당이었는데, 어찌어찌 쫌 나이드신 분에게 배우게 되었다. 배운다기 보다는 악보보고 한번 쳐보는 거에 가까웠지만 ㅋㅋ
외국인에게 소개하기 위한 거여서인지 음표도 간단하고, 박자도 쉬운 것만 있었던 "사쿠라"라는 곡이었는데 이 선생님.... 나보고 소질 있다면서 고토 배워보지 않겠냐고 하신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소리도 좋고, 왼손으로 줄을 누르는데 한번에 휙~ 내려서 소리를 내니 깜짝 놀라면서 보통사람들은 아프다고 누르지도 못하는데.... 하신다 ^^
헤헤~~~ 벌써 10년이 넘은 일이지만 고등학교와 대학교때의 내 전공을 아시면 아마도 재능이라기보다는 훈련에 의한 학습이라는걸 아실텐데.......
암튼 좀전에 그 분께 전화가 왔다. 자기한테 와서 배우면 더 좋겠지만 집이 멀어 교통비도 들고 하면 아무래도 계속하기 어려울테니까 하면서 울집 근처에 있는 친구분을 소개해주셨다. 미리 얘기해놨으니까 전화 한번 해보고 찾아가보라구 ^^
고민이다.......... 어찌할까.....? 그랴두 이것두 기회니까 낼 함 연락해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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