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디어테크에 씨디 반납하러 갔을때 마침 그 사거리앞에 있는 "모스 버거"에 들어간 적이 있었더랬다.. 버거 하나를 주문해놓고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의견받는 엽서하구 볼펜이 꽂혀있길래 심심하기도 해서 뭔 내용이 적혀있나 엽서를 함 뽑아봤었다.
오오~~~ 이럴루가!!! 앞면은 의견 써달라는 내용인데 뒷면은 하얀 백지에 직접 손으로 쓴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적혀있는 것이 아닌가??? 마침 내 자리에 있던거 딱 2장밖에 없어서 읽어보기 시작했다.. (흐... 손으로 쓴건데 많이 비치해 둘 수 없겠지..!)
그 내용인 즉슨..... 올해 여름이 더운지 추운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었당.. 어떻게 알 수 있느냐구??? 아오바 마츠리(내가 밑에다가 사진 올려놓은거~~)의 날씨에 따라 그 해 여름 날씨를 알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아오바 마츠리때 날씨가 좋으면 여름엔 서늘하고, 날씨가 나쁘면 여름에 무쟈게 덥다나???
생각해보니 요번 아오바마츠리때는 비가 왔었더랬다... 그랴서 올 여름은 무쟈게 더울 거라는 내용이었었다~~ 올여름은 10년만에 찾아오는 더위라던데, 어찌 이리 잘맞는지.. 이렇게 신기할 수가 있나???
잘 기억해뒀다가 내년 아오바마츠리때 날씨를 또 참고해봐야지~ 오호호 ^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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