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친구들과 함께 해요

20081127 - 오늘은 유진이네집에서 시현이와 셋이서 뒹굴뒹굴~ ^^

네보 2008. 11. 27. 01:55


어제에 이어 오늘은 유진이네집 탐방이예요.. ㅎㅎ
밖에 나가면 무조건 야마자와의 라면 먹으러 가려는 다인양,
친구네집에 가자니까 완강히 거부하다 친구 데리러 가자? 했더니
순순히.... 5층까지 혼자 걸어서 올라갔대요.. ㅋㅋㅋ

언제나 이쁜 유진이, 오늘 입은 돼지이불조끼 넘 귀여운걸? ㅎㅎ

시현이도 오랫만이예요... 못보는 동안 얼마나 귀여워졌는지
말도 많이 늘고 춤도 잘추고 밥도 잘먹고~!!!

엄마랑 같이 공부해요...

오오~~ 유진이는 역시 젤큰언니답게 혼자서 공부해요~~ ^^

언니가 혼자 공부하니 시현이도 이것저것 가져와서 본다고 하네요...

유진엄마가 카레를 만들어줘서 여섯이 와구와구냠냠~ 맛나게 잘 먹고
셋이 같이 알파벳그림판 보고 있길래 찍으려 했더니 그 사이 시현이가... ㅜ.ㅜ

언제부터 그렇게 친해졌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꼬옥~~ 안아요 하고선 얼마나 좋아하는지...

내년부턴 같은 유치원, 같은 반~~~ 뿌듯뿌듯~~~

방안을 계속 꼭 안고 빙글빙글~~

아하하하하하~~~~~~~ 역시 친구는 넘 좋아요!!!

오늘의 베스트샷~~ 역시 셋이 같이 있는걸 찍으려고
엄마들이 무던히 노력했으나... 청개구리 다인양은 절대 거부 --;;;

그래서 걍 셋이 모여있는 사진을 찍었지요... ㅎㅎ

사진 찍을때마다 잘 찍혔나 확인하는 시현이~~

이뿐짓도 나날이 늘겠죠?

유진이네집에 있던 뽀로로한글공부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다인양...
한국나가면 꼭 사줄께~~ ^___^

시현이 독사진 퍼레이드...~

또 꼭~~안아요 시리즈 시작이예요... ㅋㅋㅋ
다인양, 첨엔 무반응인거 같더니~

점점 재미가 생기는 듯~

유진이 깔려서 힘들겠다~~ --;;;

3시도 넘고.... 슬슬 졸려하는거 같아서 이불깔고 조용히 있으면
아이 셋..... 걍 알아서 잠들까? 싶었는데.....

역시나!!!
이불 뒤집어 쓰고 장난치기 시작하더니~~~

시현이만 혼자 덩그러니~~ ㅠ.ㅠ

언니야..... 나도 끼워줘!! 응?????

아하하하하하~~ 뭐가 그리들 신나는지~~~

그와중에..... 4시가 되어 드디어 고대하던 이나이이나이바아가 시작했습니다~

 tv 시선고정 다인양과 카메라 시선고정 유진양~ ㅎㅎ

유진이는 정말 표정이 엄청 다양해요~~ 호호호....

시현이가 유진이 등에 그림카드를 철썩~~
결국 낮잠은 완전히 물건너갔대요.. ㅋㅋㅋㅋㅋ
유진이네랑 시현이네랑 같은 5층인데 하필 건물 왼쪽끝과 오른쪽끝...
집에 놀러가려면 5층 내려가서 다시 5층을 올라가야 한다는 ㅜ.ㅜ
베란다가 쭉~ 연결되어 있으니까 걍 실례합니다 하고 옆집건너건너가면 안될까? ㅎㅎ

5시도 안되었는데 이미 밖은 깜깜~~ 담에 또놀자~ 하고선 집에 돌아와
열심히 다인양의 저녁밥을..... 원랜 걍 불고기덮밥 해주려고 했더니
두부 먹을래, 브로콜리 먹을래, 양파 먹을래~ --;;;;;;;;
덕분에 저녁 만드는데 시간걸렸다는.. 쩝...

헤헤~~ 저녁식사가 이정도는 되야죠~~~
(그랴그랴... 엄마가 니 요리사다... ㅠ.ㅠ)
앞동에 친구들이 이사와서 정말 좋지? 다인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