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친구들과 함께 해요

20081216 - 락코회에서도 크리스마스파티 했어요~~~!!

네보 2008. 12. 16. 01:56


지난번 모임에서 만든 크리스마스 장식물이예요... 엄마의 작품~ ㅎㅎ

나름 크리스마스답게 종이장식도 달구요...

창문쪽과 다다미방쪽에도 장식이~~

크리스마스파티에 캐롤이 빠질 수 없죠?
처음 듣는 노래라서 잼있었다는... ㅎㅎ
산타인형 들고 있는 사람이 모임주최자인 유카리상이예요..

겨울이면 실내가 더 추운 일본, 바닥도 완전 냉골이어서
도저히 옷벗겨놓을 엄두가 안나 당분간은 코트차림 --;;;

오늘의 파티 음식이예요~~ 맛은 나쁘지 않지만 추운 겨울에 국물없이
저 차가운걸 먹다보니까 너무 금방 질려버리더라는~ --;;;
10시 넘어서 일어난 다인양, 서둘러 나오느라 아침을 안먹어서
주먹밥을 줬더니 그야말로 와구와구~
첨 싸본 주먹밥이라 안에 고기를 잘게 잘라서 넣었는데
이게 한가운데로 안가고 옆으로 쏠려서리...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지???

평상시엔 안먹던 닭튀김까지 드시더라구요 ㅎㅎㅎㅎ
게다가 새우튀김을 먹는데 왜 꼬랑지만 오독오독 씹어먹는건지!!
목에 걸리면 어떡하라구~
근데 나중에 아빠한테 얘기했더니 "역시 넌 내딸이야~"란다...
자기가 새우튀김 먹을때 꼬리부터 먹는다구... ㅋㅋㅋㅋㅋㅋ

노래도 부르고 밥도 먹고 선물도 받고 뛰어놀고.... 이제 슬슬 마칠 시간이예요....
장식물들 정리하는데 신난 아이들~

자... 잡아당겨볼까????

우와.........

밖에 나가고싶어 좀이 쑤신 다인양,
서둘러서 신발신고 밖으로 고고고~~~

야마자와 가는 길에 있는 "예쁜" 빨간 열매를 여기서도 발견하고선~

오랫만에 친구들과 미끄럼틀도 타요~~~~

알아서 각자 모래사장에서 잘 놀고 있는 아이들... ㅋㅋㅋㅋ 

처음엔 서먹서먹해 하더니 이젠 많이들 친해진듯~

여기저기서 같이 노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기도 하고  ^___^

크리스마스선물과 맛난 케익이예요~~~~
집에 오자마자 먹은게 부족했던지 케익 달라고 노래를 불러서 얼른 꺼내주고!!

요건.... 보너스샷~~ KFC에서 캠페인중인 스누피 그릇과 접시... ㅎㅎ
겨울에 어울리는 이뿐 그림이라는~~~

케익만으론 모자랐던지....... 결국엔 점심을 또 먹었대요~!!!!! 새우볶음밥 --;;;;
얼마나 배고팠으면 정말 눈깜짝할새에 저 한그릇을 거의 먹어치우고
이제 슬슬 제동이 걸려서 한타임 쉬고 계시는 중... ㅎㅎ

연말은 연말인가보다... 저녁때 올해 가요총결산 프로를 했는데
다인이가 좋아하는 뽀뇨 노래가 나오자 양손모으고 흔들흔들 엉덩이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