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90204 - 딸기먹는 포즈가 너무 불량한거 아냐? ㅎㅎ

네보 2009. 2. 4. 01:09


집에 있으면 심심해서 아주 몸을 비비 꼬고 난리기땜시
바람만 덜 불면 맨날 밖에 나가야한다는... 빨랑 유치원 가면 좋겠다~ ㅎㅎ

엄마, 이거 뭐예요???
(알믄스~~~ 눈이지 뭐야? ㅋㅋㅋ)

신났습니다.. 눈 집어서 배수구에 퐁~ 버리느라...

근데... 방수장갑이 아닌데다 물기많은 눈을 몇번 집어올리니까 눈이 뭉쳐서
손가락에 완전히 착~ 달라붙어 잘 안떨어지더라는..

오늘의 코스... 야마자와로 가는 길에....
뭘 저렇게 열심히 줍고 있남??

나뭇잎~~ 가지고 뭐하게??

휙~~~ (--;;;;;;;;;)
버릴려면 왜 주웠을까나?? 쯥..

오늘은 웬일로 라면 안먹고 우동 먹는대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는..

곳곳에 눈과 얼음이......

돌만 보면 줍던 아가.... 얼음 보니 막~~ 땡기지??? ㅋㅋ

에헷~~ 엄마... 어떻게 아셨어요??

우웅... 이거... 집에 가져갈까 말까???

아까짱혼포에서 120짜리 한장 있던거 싸게 건진 스누피 티...
사이즈만 봐서는 내년에 입혀야지~~ 했더니만 의외로 잘 맞는걸 보니
우웅... 요즘 많이 크긴 많이 컸나보군....
어른용 있으면 나도 하나 사고싶은데 왜 애들꺼밖에 안파는겨~ ㅠ.ㅠ

산보 다녀오면..... 얼굴표정이 달라져요 ㅎㅎㅎ
좋아하는 딸기 앞에 두고 냠냠냠냠~

우움.....아빠나 딸래미나... 자세들이 차암~

우잉? 아빠는 그럴수도 있지만... 아기 자세가 넘 불량한거 아냐??

몰라욧~~ 딸기나 먹어야징~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