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90505 - 어린이날.... 뭘하고 놀았을까??

네보 2009. 5. 5. 17:55


오늘은 어린이날... 아무리 엄마가 아파도 이날마저 집에 있을순 없어
외출을 강행~~~ 원래는 마츠시마에 있는 수족관을 가려고 했는데
ETC 천엔이라 다들 고속도로 타고 놀러왔는지
길이 어찌나 막히던지.......
 우리야 가까우니까 나중에 다시 놀러오자 싶어 유턴~

리후에 있는 저스코에 왔어요....

작은 정원에 있는 바람개비 보고 열심히 후후~~~중...

한참을 뛰어다니고, 가게에서 구경하고, 놀러다니다가
배고플텐데.... 싶어..... 안먹어~ 하는걸 억지로 데리고 식당에 왔더니
그제서야 엄청 배고픈걸 깨달았나봐요... 밥 빨리 안나온다고 짜증을~
이넘아!! 여기가 한국인줄 아냐? 5분만에 밥이 나오게 --;;;;;

후딱~ 먹어치우고 3층에 있던 오락실에 왔어요.... 두더지잡기 변형버전~

우와...... 차 한번 몰아보시게??

핸들을 빙빙 돌리는 것이 예사 폼이 아냐~ ㅋㅋ

나중에....... 폭주족 하는거 아냐?? ㅋㅋㅋ

화면이 안움직인다고 뭐라 하길래 돈넣고 아빠가 대신 해주고 있어요~~~

어린이날이구, 골든위크라 그런지 풍선집을 설치해 놨더라구요...
물론 노비스쿠는 공짜인데, 여긴 10분에 100엔이나 하더라는!!

그래도 마냥 좋대요~~ ㅋㅋㅋㅋ

오른쪽 옆의 여자애가 쫌더 어려서 잘 못걸어 다녔는데....
옆에서 같이 놀고 싶었는지 계속 알짱알짱~~

어찌나... 신나게 뛰어놀았는지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쿨쿨~~~
그러고보니 선물을 못사줬네...?  사줄만한게 별로 없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