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90524 - 키티 머리띠가 너무 잘 어울려요~~
네보
2009. 5. 24. 01:59
그동안 엄마가 이뿐 머리띠 사주려고 이거저거 권해줬어도 모두 도리도리~하더니
역시..... 취향이 똑부러지는 다인양, 자기가 좋아하는거 아님 안한대요 ^^
예전에 다인이 수술받고 나서 외할머니와 함께 왔을땐
어찌나 울고불고 난리를 치던지, 밥도 제대로 못먹고 힘들었었는데...
혹시나 싶어 김 싸가지고 왔는데 밥도 넘 잘먹고 엄마아빠 다 먹을때까지 잘 기다리고...
드디어 이런 날이 오기도 하는구나~~~ 어흐흑~ ㅠ.ㅠ
아빠 점퍼를 아예 처음부터 입혀서 재웠지요~~
이상하게도 조용한데서는 못자고 1층의 시끌시끌한 슈퍼에 가서
카트 끌고 돌아다니다보면 잠들어 있더라구요... 신기...
원랜 엄마가 먹으려고 산 녹차맛 아이스크림인데.....
아이스크림의 맛은...... 우움..... 넘 각별하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