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친구들과 함께 해요

20090527 - 오늘아침, 처음으로 변기에 쉬~~~ 하닷!!!

네보 2009. 5. 27. 02:07


3살하고도 3개월... 그동안 변기에 몇번 쉬~는 했지만 얼마나 고집이 세고,
게다가 기저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여태 못떼고........ ㅠ.ㅠ
요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눈비비면서 변기에 앉아서 쉬~ 시도하는데...
드/디/어!!
태어나 첨으로 자발적으로 쉬~~!!!!!!!
앉아서 씩~ 웃으며 "다인이 쉬했어~~" 하길래
엄마아빠 박수치고 난리 함 쳐줬다는 ㅎㅎ
본인도 잘했다고 생각했던지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래... 이제 시작이다~ 천천히 해보자??

아직 잠이 덜 깬 상태.... 그래도 좋대요~ ㅋㅋ

다인양이 요즘 맛들린 샌드위치...
일어나자마자 밥 먹는건 힘든지 잘 안먹으려 하길래
이거저거 시도해보고 있는 중~

점점 날씨가 더워져요..... 담달부턴 여름옷으로 갈아입는지라
어제 새 원복을 가져왔는데 모자 사이즈가 바뀌어서 교환해 왔지요~

유치원에서 실컷 놀고 돌아왔어도 또 뛰어다녀요~~

9동앞 잔디밭을 끝에서 끝으로 뛰어다니고~

지치지도 않나봐요 --;;;

완전히 맛들렸습니다... ㅎㅎㅎ 서서 그네타기!

아직 엉거주춤하지만 무릎 굽히면서 높게 올리려고 시도도 해보구요~

모래놀이 셋트가 없어도 잘들 놀아요...

구름다리 올라가기~~~

유진인.... 올라가도 되냐고 엄마한테 허락받고 있는거야?? ㅋㅋㅋㅋ
다인이랑 같이 놀면서 유진이엄마 가슴이 벌렁벌렁~해질 듯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