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90613 - 다인양, 한순간에 텔레포트 하닷!!!! ㅠ.ㅠ

네보 2009. 6. 13. 21:36


빠방타고 나간다고 하면... 걍 무조건 좋아서 달려달려~

아이참, 엄마... 빨리 오세욧!!

몇달만에 아까짱혼포 가서 이거저거 사고.... 5백엔 쿠폰 쓸겸~
다인이 어렸을 때는 참 자주 갔었던거 같은데,
이젠 살게.... 기저귀 정도? 그것도 많이는 안쓰니까 잘안가게 된다는 ㅎㅎ

주차장 나오면서... 아빠가 다인이 뭐 사준대요~~

이게 뭐지? 궁금궁금~

ㅎㅎㅎ... 키티 장난감이네요.... 패키지가 귀엽더라는..

우움, 근데... 다인이보단 아빠가 더 좋아하는거 같은데?? ㅋㅋㅋㅋ

장보러 저스코에 왔다가... 3층 수영복 파는 코너에서 유진이를 만났어요~
둘이 신나~~~라 뛰어다니는거 구경하다, 수영복과 비치백과 수건 고르느라
잠시 안쳐다보고 있었는데!!!!!
으으.... 한순간에 사라져버렸다는 --;;;;;;;;;
마침 엘리베이터 바로 옆이라 그거 타고 내려갔으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어른셋(엄마,아빠,유진엄마)이 장소분담해서 찾아다녔는데....
ㅋㅋㅋ.. 요 놀이공간에 혼자 와서 경찰차에 앉아 있더라는~
 나중에 들어보니 아빠 얼굴은 하얗게 질려버렸는데, 엄마는 넘 태연했다고 --;;
그래도 나름 긴장했는데, 얼굴에 안나타난건지 아님 안 긴장한건지 의문.. ㅎㅎㅎ
암튼 애들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더군다나 다인양은 정말 전광석화라는걸 다시한번 실감! 

미니회전목마 태워줬더니 아주 좋아서 난리입니다~

말은 3마리밖에 없지만...

그래도 본격적이죠? ㅋㅋ

유진아, 얼른 와~~~

인디안....... 밥!! 하는겨?

어허... 아가씨.... 안전벨트도 없는데..... --;;;;;;

자동차, 기차 좋아하는 다인양...
나중에 폭주족이 되려나? ㅎㅎ

엄마아빠 놀래키고 실컷 뛰어놀았으니 배고프지??

국물도 알뜰히 드시구요~

어린이용 선글라스 시착중이십니다....

동화책에서만 보던 비파를 사왔어요...

실험정신 강한 아빠... 드셔보시죠? ㅎㅎ
다인양은 입에 넣는 순간 안먹어! 결국 혼자 사쿠란보 먹구요,
엄마도 비파 한입 먹어봤는데.... 진짜 아무 맛 없는걸 대체 왜먹지?
그래도 아빤 맛있다고 혼자 다 먹었대요...